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

미래주의, 레제, 들로네가 그린 초기 근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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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21
Pages/Weight/Size 153*224*15mm
ISBN 9788946080737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아방가르드 도시 회화!
근대의 도시 공간을 읽다


1911년은 미래주의 회화가 완성된 해다. 미래주의 화가들은 대규모 전시에 참가했으며 여러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극단적이면서도, 한편으론 세상과 동떨어진 예술 세계가 아니라 현실을 그리자고 주장하던 화가들이었다. 미래주의 화가들은 대도시, 산업기술의 위력, 기계문명에 매료되어 찬양했고, 이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래주의가 뒤안길로 접어들 때까지 계속되었다. 근대 변혁의 중심, 도시에 매료된 이들은 미래주의자뿐만이 아니다. 페르낭 레제나 로베르 들로네와 같은 여러 화가들이 그 공간을 읽고 경험하며 그림을 그렸다. 모던 라이프가, 뉴욕에서의 경험이, 창으로 내다본 도시가, 에펠탑이 예술의 제재가 되어 캔버스를 채웠다.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은 이처럼 ‘미술’과 ‘도시’를 다루는 책이다. 미술과 도시는 언뜻 거리가 있어 보일지도 모르나, 도시를 그린 화가들은 일찍이 중세부터 있어 왔으며, 그 경향은 아방가르드 시기에 들어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증가했다. ‘도시 미술’, ‘도시 회화’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장르는 도시를 미술의 관점에서 이해했다. 유기적인 도시를 해석하고 감상하는 관점은 수도 없이 다양하다. 미술적 시각, 즉 화가들의 감수성도 그중 하나다. 우리는 도시에서 살아가고 경험하고 감상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생활하는 도시를 미술적 시선으로, 또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서문 | 아방가르드 회화와 ‘도시-공간’ 미학

1장 | 미래주의: 도시에서 아방가르드를 찾다
2장 | 카를로 카라: ‘도시 공간의 중심에서’
3장 | 지노 세베리니: 동시성과 역동성
4장 | 움베르토 보초니: 도시 공간을 4차원으로 풀다
5장 | 자코모 발라: 연속 사진으로 운동과 스피드를 표현하다
6장 | 파리학파: 파리의 근대성을 그리다
7장 | 페르낭 레제: 파리를 빛과 색으로 대비시키다
8장 | 페르낭 레제: 기계주의로 파리를 새롭게 구축하다
9장 | 로베르 들로네의 파괴 시기: 파편화로 파괴한 파리
10장 | 로베르 들로네의 구축 시기: 동시주의로 구축한 파리의 근대성

참고문헌
그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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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임석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프랑스 계몽주의 건축에 관한 연구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로, 199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축을 소재로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건축을 인문학과 예술 등과 연계, 융합시키며 독특한 학문 세계를 일구었다. 2022년 현재 60여 권에 이르는 단독 저서를 출간한 다작 저술가이기도 하다.

대표 저서로 『임석재 서양건축사』(2013, 전 5권), 『예(禮)로 지은 경복궁』(2015), 『한국 건축과 도덕 정신』(2016),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2011), 『서울, 골목길 풍경』(2006),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2008, 전 2권),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2010, 전 2권), 『기계가 된 몸과 현대 건축의 탄생』(2012), 『유럽의 주택』(2014),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2013), 『광야와 도시』(2017), 『극장의 역사』(2018), 『피라미드의 문』(2021) 등이 있다.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프랑스 계몽주의 건축에 관한 연구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로, 199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축을 소재로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건축을 인문학과 예술 등과 연계, 융합시키며 독특한 학문 세계를 일구었다. 2022년 현재 60여 권에 이르는 단독 저서를 출간한 다작 저술가이기도 하다.

대표 저서로 『임석재 서양건축사』(2013, 전 5권), 『예(禮)로 지은 경복궁』(2015), 『한국 건축과 도덕 정신』(2016),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2011), 『서울, 골목길 풍경』(2006),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2008, 전 2권),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2010, 전 2권), 『기계가 된 몸과 현대 건축의 탄생』(2012), 『유럽의 주택』(2014),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2013), 『광야와 도시』(2017), 『극장의 역사』(2018), 『피라미드의 문』(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