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하에 동북아의 화약고로 부상한 타이완
중국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와 해법 모색
타이완은 한국과 유사하게 1980년대에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성공적으로 이행한 국가이다. 이후 대의제 민주주의하에 정치적·제도적 발전을 거듭했지만, 오늘날에는 사회 고령화, 세대 갈등 등 수많은 내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무엇보다 중국의 장기적인 위협은 타이완의 자생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 책은 타이완의 문제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 관계에서만 찾는 기존의 타이완 관련 서적들과 달리, 타이완이 직면한 다양한 국내 이슈와 정책적 선택을 다룬다. 이를 통해 타이완이 대내외적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분석한다. 미국의 타이완 전문가 리처드 부시는 양안관계와 타이완의 전략적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룸으로써 타이완이 안보를 극대화하면서 경제적·사회적 발전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Contents
제1장 서론
제2장 타이완의 국민의식: 예비 기준선
제3장 타이완의 정부 예산
제4장 타이완의 경제
제5장 타이완의 에너지 정책
제6장 타이완의 과거에 대한 정치
제7장 타이완을 향한 베이징의 야망
제8장 타이완의 안보 추구
제9장 타이완의 군사방어
제10장 타이완의 정치방어: 민족정체성
제11장 타이완의 정치방어: 국가
제12장 중화인민공화국의 비대칭 공격
제13장 타이완의 민주제도
제14장 미국의 정책
제15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Author
리처드 부시,박행웅,이용빈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비영리재단인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중국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 약 10여 년 동안 미 하원 외교위원회와 동위원회 산하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에서 동북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미중 관계, 양안 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한 왕성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비영리재단인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중국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1983년부터 약 10여 년 동안 미 하원 외교위원회와 동위원회 산하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에서 동북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미중 관계, 양안 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한 왕성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