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봇, 정치 봇, 비즈니스 봇, 인공지능 등
인간의 삶을 변혁하고 있는 다양한 봇에 대한 탐구
자동화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인 봇은 오늘날 일상생활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봇의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봇은 점점 더 허위정보와 연관되고 정치적 간섭에도 연루된다. 이 책은 봇의 역사를 개괄하는 한편, 지난 60년 동안 다양하게 응용되어 온 봇의 행적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인간이 현실을 이해하는 방식과 소통하는 방식, 권력을 행사하는 방식에 봇이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증명한다.
또한 이 책은 봇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봇 배후에는 인간이 있으며 봇은 단지 인간의 욕망을 반영할 뿐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봇의 성격과 역할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임을 확인함으로써 봇을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봇의 윤리적 과제는 무엇인지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