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과학 형성과 가내성

과학사에서의 가족생활과 가내 장소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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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74453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과학에서 경시되어 온 가내성에 주목해
과학과 가정 간의 긴밀한 관계를 증명하다


이 책은 과학과 가내성(domesticity)이 서로 대립관계라는 오랜 역사학적 가정에 직접 도전한 것으로, 근대과학이 형성되는 데서 가내성이 수행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과학 발전에 대한 연구는 주로 제도적·전문적 영역에 치우쳐 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가내 영역, 가구, 가정, 가족, 생물학적 친족 또는 유사 친족 같은 가내성 개념들을 탐구함으로써 이 같은 전통에 선구적인 방향전환을 제시한다.

이 책은 천문학, 화학, 원예학, 공학, 기상학, 자연사, 해양학, 물리학 등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르며 가내성의 핵심을 연구하고 있으며, 가내성이 근대과학의 역사적 발전에서 물질적·사회적·상징적 기질을 결정했다고 주장한다. 12개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지금까지 과학과 가정을 상반된 양극의 위치에 놓거나 서로 무관한 관계로 다루어온 관행에 도전하기 위해 과학과 가정 간의 긴밀한 관계를 증명하는 다양한 사례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Contents
제1부 │ 지식단지: 가내의 장소들과 과학적 권위

제1장 배드민턴 하우스에서의 식물연구

제2장 계몽과학에서의 젠더와 공간

제3장 다윈의 과학가정과 가내성의 특징

제4장 헨데리나 스콧과 허사 에어턴의 연구에 드러난 홈메이드 과학의 긴장감

제2부 │ 가내 과학과 가내 기술의 구축

제5장 ‘세레스의 나의 딸들’

제6장 1920년대 펄프 픽션에서의 젠더 및 무선기술의 가내화

제7장 현대 홈메이드 기상과학

제3부 │ 가족과학: 세대와 거리를 뛰어넘어 존속하는 지식

제8장 상인, 과학자, 예술가

제9장 아버지, 아들, 기업가정신

제10장 실험실 사회

제11장 식물학자들 간의 연구협력, 학습과정, 신뢰

제12장 세계는 한 가족

제4부 │ 후기

제13장 후기: 과학과 가내 영역의 장기 지속
Author
도널드 오피츠,한정라
시카고 드폴 대학교 뉴러닝스쿨 부교수
시카고 드폴 대학교 뉴러닝스쿨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