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는 확고불변한 도덕의 기초를 세우기 위해 루소, 칸트 등 서양의 계몽철학자와 맹자, 공자, 순자 등 동양철학자들의 사상을 철저히 분석, 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양철학보다는 만물과의 연계 속에서 개인에게 내재된 도덕심을 발현시키고자 하는 동양철학에서 탈종교화된 현대사회에 적합한 도덕의 기초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외부의 강제나 규율이 아닌 바로 인간의 타고난 선한 본성 그 자체이다.
Contents
역자 서문
저자 서문
제1부 도덕철학의 근본문제
제1장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발로
제2장 도덕의 기초를 세우기 위한 비교
제3장 동정심의 신비
제4장 도덕심의 징후(徵候)
제2부 인성론(人性論)
제5장 인간 본성(本性)에 대한 논쟁
제6장 인간은 선(善)한가, 악(惡)한가?
제7장 잃어버린 본성(本性)을 찾아서
제3부 자아(自我)와 세계의 관계
제8장 인(仁)과 사회 연대성
제9장 천하(天下)를 염려하다
제4부 의지(volont)와 자유(libert)
제10장 망상적인 의지(volont)
제11장 ‘자유(libert)’라는 관념의 부재(不在)
제5부 도덕과 행복의 관계
제12장 정의(正義)는 지상(地上)에 존재한다
제13장 지상(地上)은 하늘(天)과 동일하다
제14장 이것은 중국식 교리 문답이 아니다
제15장 도덕성은 절대성에로의 길을 열어준다
Author
프랑수아 쥴리앙,허경
프랑스의 철학자로 파리7대학 교수, 프랑스 파리국제철학대학원원장,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7대학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프랑스 인문과학재단 교수로 재직중이다. 줄리앙은 40여 년간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통해 중국학의 차원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유를 펼쳐왔다.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무관하게 정립된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는 각각의 습벽(習癖)을 서로에게 드러냄으로써 철학을 재가동시킨다. 줄리앙은 그동안 동서양 사유의 관계를 통찰한 40여 종의 단행본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이와 같은 방대한 지적 자산을 토대로 독창적인 문화론과 실존의 윤리학을 정립하고 있다. 서양의 대다수 이론가들이 동양사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많은 동양학자들은 서양사상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줄리앙의 관점은 엄밀한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철학은 동서양 양쪽 이론가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운행과 창조』 『사물의 성향』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무미 예찬』 『장자, 삶의 도를 묻다』 『존재로부터 삶으로』 등 30여 권을 썼으며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
프랑스의 철학자로 파리7대학 교수, 프랑스 파리국제철학대학원원장,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7대학 현대사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프랑스 인문과학재단 교수로 재직중이다. 줄리앙은 40여 년간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를 맞대면시키는 작업을 통해 중국학의 차원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유를 펼쳐왔다. 역사, 언어, 개념 등 모든 면에서 서로 무관하게 정립된 중국사유와 서양사유는 각각의 습벽(習癖)을 서로에게 드러냄으로써 철학을 재가동시킨다. 줄리앙은 그동안 동서양 사유의 관계를 통찰한 40여 종의 단행본을 저술했고 최근에는 이와 같은 방대한 지적 자산을 토대로 독창적인 문화론과 실존의 윤리학을 정립하고 있다. 서양의 대다수 이론가들이 동양사상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많은 동양학자들은 서양사상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줄리앙의 관점은 엄밀한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의 철학은 동서양 양쪽 이론가들에게 무궁무진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운행과 창조』 『사물의 성향』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무미 예찬』 『장자, 삶의 도를 묻다』 『존재로부터 삶으로』 등 30여 권을 썼으며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