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믿음’은 없다!
‘믿음’에 대한 새로운 정의, 참신한 해석
개념으로서의 ‘믿음’을 말하다
우리 안의 수많은 마음 가운데, 무언가를 믿는 마음으로 분류되는 ‘믿음’이란 것이 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원체 그렇듯이, 이 마음 또한 애매한 것투성이다. 우리는 ‘믿음’이라는 개념에 대해 사전적 정의 이상의 것을 말하지 못한다. 지금 당장의 순간에도 무언가를 믿게 되며, 더 이상 무언가를 믿지 않게 되는데도 말이다.
저자는, 제대로 된 부모 또는 시민이 되거나 우리의 개인적인 안녕을 위해서는 무엇을 믿는지가 문제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앞서 ‘믿음’이라는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인다. 『믿음 해체하기』는 우리 곁에 잠자코 있던 ‘믿음’을 흔들어 깨운다. 믿음이 우리 안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어떤 역할을 하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믿음을 사용하고 그 믿음을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구석구석 파헤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믿음이라는 개념의 의미와 성질을 발견한다.
인공지능 연구의 선구자인 저자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철학적 추론을 통해 내용을 전개하는 이 책은 믿음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갖추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놀라운 유용함을 발휘할 것이다.
Contents
1 믿음, 지식, 모형
2 믿음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
3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4 믿음 평가하기
5 믿음의 확률
6 현실과 진실
7 과학적 방법
8 로봇의 믿음
9 믿음의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