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적 평등

누가 돌봄을 수행하는가
$28.18
SKU
978894606227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10/04
Pages/Weight/Size 153*224*18mm
ISBN 9788946062276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모든 사람은 돌봄을 필요로 한다!
돌봄이 이루어지는 실태와 환경을 다시 생각하고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다


『정동적 평등』은 여러 사례를 연구함으로써 돌봄이 어떻게 수행되는지, 돌봄 수행자와 수혜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힌다. 이 책은 아일랜드의 돌봄 상황을 보고하는데, 한국의 독자들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사례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아일랜드와 한국은 사회적·문화적·경제적 구조가 비슷해서 돌봄 수행자들이 처해 있는 환경 또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법 등 모든 분야에서 돌봄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다고 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났을 때나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그 외 신체적으로 취약할 때 돌봄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돌봄은 진지한 탐구의 대상으로 취급되지 않았다. 이 책은 여러 유형의 돌봄 불평등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불평등은 성별 간 불평등인데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여성이 돌봄을 전담한다. 또한 경제적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불평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나타나는 불평등도 있다. 이런 불평등은 돌봄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에 따르면 돌봄의 가치는 다시 평가되어야 한다. 돌봄은 사랑을 주고받는 호혜적인 행동이며 인간의 삶에서 꼭 필요한 일부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유념해야 한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1장 어떤 평등이 중요한가? 평등주의적 사유에서 정동적 평등의 위치
2장 사랑, 돌봄, 연대: 상품화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3장 사랑노동: 돌봄 합리성과 관계적 정체성
4장 돌봄 없는 시민성? 공적 평가절하와 사적 가치인정
5장 젠더, 사회계급 그리고 홀로 돌보기: 불평등의 상호교차성
6장 사랑노동: 권력관계와 상호성
7장 돌봄 시간, 돌봄 명령자, 돌봄 실행자
8장 경제자본, 사회자본, 문화자본, 감정자본이 교육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돌봄노동에 미치는 영향
9장 돌봄을 수행하는 남성성: 탐색적 분석
10장 보호시설에서 사랑 없이 살기: 문해학습에서 정동적 불평등의 영향
11장 종합논의
부록: 돌봄대화 연구방법론 개요
Author
캐슬린 린치,강순원
캐슬린 린치는 더블린대학교 평등학 교수이며 아일랜드 학술원 중견회원이다.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 린치 교수는 학술연구의 목적은 단순히 세상을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공공선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1990년 더블린대학교에 평등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05년에는 사회정의학부를 만들었다. 또한 돌봄, 젠더, 정의 간의 관계와 같은 평등과 사회정의 이슈에 관해 광범위한 저술, 강연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많은 저서를 출간했는데, 2015년에 버니 그룸멜(Bernie Grummell), 딤프나 더바인(Dympna Devine)과 공동으로 펴낸 『교육과 신관리주의: 상업화, 돌봄부재, 젠더(New Managerialism in Education: Commercialisation, Carelessness and Gender)』는 고등교육의 문제를 사회정의의 관점에서 비판한 저서로 주목받고 있다.
캐슬린 린치는 더블린대학교 평등학 교수이며 아일랜드 학술원 중견회원이다.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 린치 교수는 학술연구의 목적은 단순히 세상을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공공선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1990년 더블린대학교에 평등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2005년에는 사회정의학부를 만들었다. 또한 돌봄, 젠더, 정의 간의 관계와 같은 평등과 사회정의 이슈에 관해 광범위한 저술, 강연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많은 저서를 출간했는데, 2015년에 버니 그룸멜(Bernie Grummell), 딤프나 더바인(Dympna Devine)과 공동으로 펴낸 『교육과 신관리주의: 상업화, 돌봄부재, 젠더(New Managerialism in Education: Commercialisation, Carelessness and Gender)』는 고등교육의 문제를 사회정의의 관점에서 비판한 저서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