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만들기의 정치경제학

주민이 직접 만드는 순환형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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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1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61309
Categories 사회 정치 > 행정
Description
지역개발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일본의 대표적인 지역경제학자인 오카다 도모히로의 지역 만들기 이론을 담은 책이다. 기업과 자본을 유치하기만 하면 지역경제의 모든 과제가 해결될 것이라 보는, 이른바 ‘외부요인 만능주의’의 허구를 30년이란 긴 세월에 걸쳐 치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밝혀낸 그의 연구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의 지역개발정책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

몇십 억 달러 투자유치, 다국적 기업의 입주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믿는 지역개발은 낡은 정책이다. 세계 경제 변동에 따라 어느 지역으로도 옮겨갈 수 있는 외국기업에 지역의 미래를 맡기는 게 아니라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가 투자에 참여하고, 또 그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되돌아와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일본의 지방자치 역사와 함께 지역경제정책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치밀하게 분석해내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지역개발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지역을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업과 자본인지, 지역에서 삶을 영위하는 주민인지―에 대한 근본 물음이다. 이 책은 그동안의 지역정책의 근본 방향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Contents
제1부 현대의 지역 만들기를 생각하다
제1장 지역과 지역 만들기
제2장 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역의 황폐화
제3장 ‘글로벌 국가’형 ‘구조개혁’과 일본, 그리고 지역의 미래

제2부 지역개발정책의 실패에서 배우다
제4장 전후 지역개발정책의 전개와 지역
제5장 프로젝트형 지역개발과 지역
제6장 기업유치로 지역은 풍요로워지는가?

제3부 ‘지역 내 재투자력’과 지역 내 경제순환
제7장 지역개발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지역 내 재투자력’
제8장 ‘일촌일품’ 운동에서 지역 내 산업연관 구조로
제9장 작아서 더욱 빛나는 지자체: 나가노 현 사카에 촌을 중심으로
제10장 대도시의 산업공동화와 마을 만들기

제4부 ‘지역 내 재투자력’과 ‘지역주민주권’
제11장 시정촌 합병으로 지역은 풍요로워지는가?
제12장 지역 만들기와 ‘지역주민주권’
Author
오카다 도모히로,양준호,김우영
1954년 도야마(富山) 현에서 출생했다.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후경제대학 강사, 조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교토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일본 지자체문제연구소 이사장과 일본지역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54년 도야마(富山) 현에서 출생했다.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후경제대학 강사, 조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교토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일본 지자체문제연구소 이사장과 일본지역경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