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에 맞서다

사례 담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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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2/01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46061224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성폭력 상담 활동가와 여성학자가 일군 성폭력 해방 프로젝트

2008년 봄, 한국성폭력상담소 주최한 전국의 반성폭력 운동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 강의와 그 강의에서 교육생이 던진 질문과 강사의 답변을 수록한 책으로 성폭력에 대해 현장 활동가가 기술한 사례와 문제의식, 연구자가 제시하는 담론이 함께 만나 새롭게 그려본 전망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제1부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들이 상담 현장에서 겪은 체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성폭력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 자체를 성립하지 않게 할 새로운 상담상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부는 주로 여성학자들이 법, 시민권, 인식론 차원에서 바라보는 성폭력 문제를 다루며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Contents
제1부 반성폭력 운동 현장을 말한다
제1강 무엇이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제2강 몸으로 읽는 여성의 폭력 피해 경험: 변화에 대한 탐색
제3강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반격과 넘어서기의 구상과 실제

제2부 반성폭력 운동 담론을 말한다
제4강 성폭력 법담론: 합리적 법해석과 입법적 해결을 위하여
제5강 여성주의 시민권의 정치와 반성폭력 운동
제6강 여성주의 인식론과 반성폭력 운동: 정체성의 정치를 넘어
Author
이미경,허은주,김민혜정,장다혜,최선영,권김한영
자신만의 시선과 목소리로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해온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PC통신과 인터넷이 보급되던 1990년대에 나우누리 여성 모임 ‘미즈’의 운영진을 맡았던 영페미니스트이다. 같은 시기에 게릴라 여성운동 모임을 표방한 돌꽃모임 멤버로 활동하며 ‘편협한 페미니스트들의 저열한 잡지’를 만들고 지하철 성추행 방지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여성주의 네트워크 [언니네]에서 편집팀장이자 운영진으로 활동했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상근활동가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공부하며 이화여대, 국민대, 성공회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한겨레], [씨네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여 페미니스트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다시 본 세계는 이전과 전혀 다르지만, 그 눈은 그에게 고유한 자신으로 삶을 사는 굳건함, 아무도 자신을 다치게 할 수 없는 단단함,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않는 당당함을 가져다주었다. 여전히 무엇이 더 나은 길인지 고민하지만 분명한 점은 페미니스트로서 살아온 시간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는 것. 그래서 그는 오늘도 여성으로서, 페미니스트로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글을 쓰는 삶을 계속하자고 다짐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이다. 『언니네 방 1~2』,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등의 편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성폭력에 맞서다』, 『대한민국 넷페미사』, 『미투의 정치학』 등의 공저가 있다.
자신만의 시선과 목소리로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해온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PC통신과 인터넷이 보급되던 1990년대에 나우누리 여성 모임 ‘미즈’의 운영진을 맡았던 영페미니스트이다. 같은 시기에 게릴라 여성운동 모임을 표방한 돌꽃모임 멤버로 활동하며 ‘편협한 페미니스트들의 저열한 잡지’를 만들고 지하철 성추행 방지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2000년대에는 여성주의 네트워크 [언니네]에서 편집팀장이자 운영진으로 활동했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상근활동가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공부하며 이화여대, 국민대, 성공회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한겨레], [씨네2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여 페미니스트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다시 본 세계는 이전과 전혀 다르지만, 그 눈은 그에게 고유한 자신으로 삶을 사는 굳건함, 아무도 자신을 다치게 할 수 없는 단단함,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지 않는 당당함을 가져다주었다. 여전히 무엇이 더 나은 길인지 고민하지만 분명한 점은 페미니스트로서 살아온 시간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는 것. 그래서 그는 오늘도 여성으로서, 페미니스트로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글을 쓰는 삶을 계속하자고 다짐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이다. 『언니네 방 1~2』,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등의 편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성폭력에 맞서다』, 『대한민국 넷페미사』, 『미투의 정치학』 등의 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