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문화도시

$13.80
SKU
978894605632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3/11/30
Pages/Weight/Size 188*254*20mm
ISBN 9788946056329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산'을 통해 서울의 미래상을 그려낸 책이다. 산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서울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산으로써도 소중한 가치인 것을 밝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짚어준다. 산은 대지에서 높이 솟아 있는 모습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위안을 준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산에 몰려들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풍경만 보아도 그렇다. 그러나 서울이 급격한 변화를 거치면서 산은 그 몸이 깎이고 베이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 이에 저자는 "우리 앞에 있는 산을 옮기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간곡히 말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1장_산은 서울의 미래
2장_서울의 산
3장_서울 산의 역사와 문화
4장_서울 산의 생태
5장_서울 산의 가치
6장_서울의 산악문화를 위하여

부록: 대표 산줄기로 본 사울의 산
Author
김선미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만나고 산에 대한 글을 읽고 쓰는 데 빠져 지냈다. 산과 산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면서도 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는 데 대해 경험하고 공부하며 모색한 것들을 꾸준히 책으로 묶어냈다. 대개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서 생태순환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과 여행에 관한 책들을 써왔다.

지금은 북한산과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책상과 부엌을 오가며 매일 밥을 짓고 글을 쓴다. 멀리 또 가까이 있는 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정말로 바라는 일은, 내 안에 있는 도달해보지 못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바람과 별의 집』, 『살림의 밥상』, 『사랑하는 아가에게』,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와 어린이 책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열두 달 야영 일기』 등을 펴냈다.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만나고 산에 대한 글을 읽고 쓰는 데 빠져 지냈다. 산과 산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면서도 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는 데 대해 경험하고 공부하며 모색한 것들을 꾸준히 책으로 묶어냈다. 대개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서 생태순환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과 여행에 관한 책들을 써왔다.

지금은 북한산과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책상과 부엌을 오가며 매일 밥을 짓고 글을 쓴다. 멀리 또 가까이 있는 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정말로 바라는 일은, 내 안에 있는 도달해보지 못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바람과 별의 집』, 『살림의 밥상』, 『사랑하는 아가에게』,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와 어린이 책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열두 달 야영 일기』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