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에 기반을 둔 정책을 토대로 우리 사회 제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온 경기개발연구원이 현금 가장 뜨거운 쟁점 가운데 하나인 복지 문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을 주창하며 발간한 도서이다. 이 책은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지역민의 생활에 밀착된 ‘생활형 복지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면서 이러한 전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주거, 교통, 평생교육, 문화, 환경 등의 부문에서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 같은 연구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내 전역, 일본, 미국, 유럽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하면서 현실성을 중시하고 있어 복지 문제에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각 분야 전문가, 공기관 관계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