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노년학 분야에서도 질적 접근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제는 질적 연구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점차 넓어지고는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노년 연구는 아직도 양적인 접근법과 그 언어에 많이 치우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적 연구의 전통에서 훈련받은 노년학 연구자들이 참조할 만한 질적 접근에 관한 논의나 연구 사례의 소개는 매우 드물다. 이 책이 이러한 공백을 메우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제2개정판은 기존 6개의 장에 2개 장을 추가하여, 제4장과 제5장에 배치하였다. 그에 맞게 기존 장에서도 새로 넣은 장과 겹치는 내용을 순서에 따라 조정하는 등 약간의 수정을 가했다.
Contents
제1장 노년 이해의 질적·문화적 접근
1. 현대 사회의 노년과 질적 접근의 의의 | 2. “구두쇠 할머니들의 반란”: 사례 연구를 통해 본 생애사적 관점과 사회문화적 관점의 중요성
제2장 사회노년학 이론의 개인주의적 문화 편향: 문화상대주의적 분석
1. ‘이야기’로서의 사회이론 | 2. 사회노년학 이론 개괄 | 3. 이론과 문화가 구성하는 노년 | 4. 개인주의: 숨겨진 문화 담론 | 5. 나이 듦에 대한 개인주의적 수사법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