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윤리를 향하여

칸트와 하버마스의 윤리학 비판
$28.75
SKU
978894605122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9/04/29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51225
Categories 인문 > 윤리학
Description
억압의 윤리에서 대화와 자유의 윤리로

칸트와 하버마스의 윤리학을 통해 바라본 윤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기존의 윤리학이 주체중심주의적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이 책은 '상호성' 또는 '상호주관성'이라는 패러다임에 기반을 둔 윤리적 관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모더니즘의 비합리성이 철학과 문화를 장악하고 있는 오늘날, 합리성을 가진 윤리적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합리적 상호주관성의 윤리학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의사소통적 윤리와 관련하여 국내에 소개된 책은 하버마스의 책이 거의 유일한 상황에서, 이 책은 하버마스에게 비판적 영감을 부여한 또 다른 윤리학자인 벨머의 대화윤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하버마스의 '논변(담론)윤리'와 달리 '대화윤리'를 제안한다. 하버마스의 논변윤리학이 보여주는 '보편성'과 '합의'를 향한 경직성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이후 다원주의적인 입장에서 윤리학이 보편성과 합리성이라는 이름을 버리지 않고서도 작동할 수 있음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제1장 칸트적 설명
제2장 논변윤리에 대한 비판을 위하여
제3장 칸트윤리학과 논변윤리학 사이의 매개를 위한 단초
부록: 이성, 해방, 유토피아를 넘어서
Author
알브레히트 벨머,김동규,박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