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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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5/3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46048713
Categories 건강 취미 > 의학/약학
Description
의학과 신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 떠나는
재미있는 메디컬 오디세이

세상에서는 의사가 되기 위해 경쟁이 일어나고, 의대생이 되면 의학 용어들을 외우기에 바쁘다.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환자가 알아들을 수 없는 용어를 쓰고, 의학은 그래서 전문가들이 구사하는 생소하고 거리감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의학 용어들은 상당수 ‘인간의 얼굴을 한’ 그리스 신화 속에서 만들어졌다. 이 책은 현직 의사로서 ‘인간적인 의학‘을 표방하는 글을 발표해온 저자 박지욱의 두 번째 책이다. 『메디컬 오디세이』(2007) 발간 후 그간 의학계의 변화된 분위기를 반영하고 많은 새로운 내용과 컬러 도판을 넣어 새롭게 출간했다. 더욱 풍부해진 내용으로, 의학과 신화의 미싱 링크(잃어버린 고리)를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

Contents
1 의사들의 지팡이
하우스 박사의 오류?
헤르메스의 지팡이, 카두세우스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등장하는 아스클레피오스
아스클레피오스,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온, 고대의 치료시설이자 휴양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성쇠의 역사
헤르메스의 지팡이인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혼동된 지팡이: 미국의 영향과 카두세우스
오래된 한국의 카두세우스를 만나다
대한의사협회의 휘장 변천사
카두세우스는 의사의 상징?
죽은 이를 저승으로 안내하는 헤르메스

2 크레타의 미로 라비린토스
아폴론과 뱀 그리고 델포이의 신탁
흰 소를 사랑한 크레타의 미노스 왕, 그리고…
‘소머리 인간’ 미노타우로스, 라비린토스에 갇히다
영웅 테세우스,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를 따라
아리아드네의 당부: 우리 몸속의 라비린토스
이카로스의 비극과 미노스의 최후
잠과 꿈, 그리고 죽음

3 내 머릿속의 바윗돌
카오스에서 태어난 가스
다양한 가스
돌에서 나오는 기름
내 머릿속의 바윗돌
살라만드라와 석면
카드모스와 이타이이타이 병
헤르메스와 수은
우라노스에서 우라늄이
방사능과 퀴리
방사능에서 원자폭탄까지

4 하늘과 땅
가장 오래된 직업
맨 처음의 혼란 카오스
코스모스, 조화로운 삼라만상
대기의 신 아이테르에서 에테르가
하늘(O)uranos, 땅Gaea
우라노스와 가이아는 거인족을 낳고
둥글게 둥글게
티탄 이야기
크로노스와 시간
제우스와 뒤러 코드
하극상, 가문의 내력
아틀라스, 지도 책
머리를 이게 되다

5 오이디푸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세 번의 신탁
엘렉트라 콤플렉스
정신병과 프쉬케
청춘의 여신
결혼의 신 휘메나이오스와 처녀막
해마와 암몬의 뿔
판과 쉬링스
나르키소스, 에코, 그리고 자아도취
저승 가는 길
아트로핀, 운명을 거스르다
오리온과 오줌
오리온과 광치료 .
짐, 조짐, 오라, 후광

6 아프로디테의 허리띠
아테나, 처녀 신.
아프로디테, nice to 美醜!
아프로디테의 허리띠 .
헤르마프로디테와 하이브리드
아마존과 유방절제수술

7. 헤라의 젖
헤라의 젖
물뱀 휘드라Hydra와 게Cancer
그리스 신화에 보이는 동성애
프로테우스, 변신의 귀재
메두사의 머리
사이렌의 비명
영웅의 이름 헤로인
카산드라의 예언

부록_ 그리스-로마 신들의 이름 대조표

Author
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2006년, 2007년에 한미수필문학상을 받았고, 의학과 예술, 인문학의 접점을 찾는 연구와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청년의사], [의협신문], [국제신문], [한라일보] 등 다양한 지면에 정기 기고했다. 지은 책으로 『메디컬 오디세이』(2007), 『신화 속 의학 이야기』(2014), 『역사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 이야기』(2015), 『이름들의 인문학』(2020) 등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 궁금해 의과대학에 입학했고, 마음의 근원인 신경을 탐구하려 신경과 전문의가 되었다. 아이들과 잘 놀고 싶어 제주도에 정착한 후 하늘과 바다와 오름, 음악과 책에 빠져 살았다. 우주를 여행하고 싶어 우주인 선발에 지원했지만, 신체검사에서 낙방해 항공전문의사가 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의학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환자, 보호자, 혹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신경과 전문의. 2006년, 2007년에 한미수필문학상을 받았고, 의학과 예술, 인문학의 접점을 찾는 연구와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청년의사], [의협신문], [국제신문], [한라일보] 등 다양한 지면에 정기 기고했다. 지은 책으로 『메디컬 오디세이』(2007), 『신화 속 의학 이야기』(2014), 『역사책에는 없는 20가지 의학 이야기』(2015), 『이름들의 인문학』(2020) 등이 있다.

인간의 마음이 궁금해 의과대학에 입학했고, 마음의 근원인 신경을 탐구하려 신경과 전문의가 되었다. 아이들과 잘 놀고 싶어 제주도에 정착한 후 하늘과 바다와 오름, 음악과 책에 빠져 살았다. 우주를 여행하고 싶어 우주인 선발에 지원했지만, 신체검사에서 낙방해 항공전문의사가 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의학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환자, 보호자, 혹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