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시대의 새마을운동: 근대화, 전통 그리고 주체]는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을 고찰하고 평가해 새마을 운동에 대한 지엽적이고 단정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실제로 어떤 운동이었는지, 성과는 무엇이었으며, 운동에 참여한 개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은 풍부한 문헌, 자료, 면담을 토대로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근대적 주체로 성장한 농민의 모습을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가가 요구하는 자조하는 농민으로 변모된 모습을 통해 이것이 우리 국민들의 태도에 근간이 되었음을 주장한다.
Contents
제1부 국가, 근대적 주체 형성과 새마을운동
제1장 새마을운동 시기 국가와 농민의 정치경제학_황병주
제2장 1970년대 농촌 여성들의 자본주의적 개인되기: 새마을 부녀지도자의 노동활동 경험을 중심으로_최인이
제2부 새마을운동과 마을공동체의 변화
제3장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주의 새마을사업: 마을 리더십의 성격과 역할_오유석·하재훈
제4장 1970년대 새마을운동에서 마을공동체의 역동성 비교 연구_이현정
제5장 새마을지도자 ‘만들기’와 ‘되기’ 사이에서: 구술을 통해 본 1970년대 새마을운동_윤충로
제6장 1970년대 농촌새마을운동과 농촌사회의 집합적 참여: 공동체적 전통의 활용을 중심으로_하재훈
제3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평가와 대안
제7장 박정희 시대 국가의 통치 전략과 기술: 1970년대 농촌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_김보현
제8장 ‘유신이념의 실천도장’, 1970년대 새마을운동_이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