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범죄와 보편적 관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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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0/1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46043442
Categories 사회 정치 > 법
Description
보편적 관할권은 지난 20년간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국제법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로, 피노체트, 이라크 전쟁의 책임자를 상대로 벨기에에서 벌어진 고발사태 등의 사건을 이해하는 핵심 열쇠였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출범과 함께 각 당사국에 재판소 관할범죄와 보편적 관할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는데, 범죄를 당사국이 먼저 처벌해야 한다는 보충성의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보편적 관할권을 형사관할권의 원칙으로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국제형사재판소 로마규정에 가입한 뒤 국내이행 법률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 원칙이 소리 없이 도입되었으며, 늦게나마 국내의 일부 학자들에 의해 보편적 관할권을 둘러싼 국제형사법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보편적 관할권을 둘러싼 국제형사법에 대한 논의를 다루고 있으며, 인도에 반한 범죄를 둘러싼 처벌 과정에서 이용되고 있는 보편적 관할권의 이론을 책 전반에 걸쳐 전개하고 있다.

보편적 관할권 이론을 전개하면서 형사관할권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보편적 관할권에 관한 대표적 논쟁과 그와 관련된 국제사법재판소 등의 판례를 수록하였다. 16개국의 국내형사법을 조사하여 보편적 관할권이 어떻게 각국에서 수용되었는지를 조사하였고, 보편적 관할권이라는 이론을 어떻게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Contents
제1장 서론
제2장 보편적 관할권의 개념과 성격
제3장 보편적 관할권의 국제법적 법원(法源)
제4장 보편적 관할권 적용의 문제점
제5장 보편적 관할권에 관한 주요 국가의 실태
제6장 보편적 관할권의 통일원칙
제7장 한국에서의 보편적 관할권 수용
제8장 결론
Author
박찬운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대에 법률가가 되었다. 지난 30년 이상 변호사, 인권행정가, 교수(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 살면서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2020년 1월 임기 3년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임명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삶이 곧 배움이란 자세로 미국·일본·유럽을 오가며 전공인 인권법을 연구했고, 법률가의 좁은 시야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과 독서를 생활화해왔다.

1999년 이래 『국제인권법』, 『인권법』, 『보편적 관할권과 국제범죄』(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 10여 권의 전공서를 냈고, 2010년 이후부터는 그간의 여행과 독서를 정리해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2011), 『문명과의 대화』(2013), 『로마 문명 한국에 오다』(2014), 『빈센트 반 고흐, 새벽을 깨우다』(2015), 『경계인을 넘어서』(2016), 『자유란 무엇인가』(2016) 등의 교양서를 꾸준히 집필해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일곱 번째 교양서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대에 법률가가 되었다. 지난 30년 이상 변호사, 인권행정가, 교수(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 살면서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2020년 1월 임기 3년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임명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삶이 곧 배움이란 자세로 미국·일본·유럽을 오가며 전공인 인권법을 연구했고, 법률가의 좁은 시야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과 독서를 생활화해왔다.

1999년 이래 『국제인권법』, 『인권법』, 『보편적 관할권과 국제범죄』(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 10여 권의 전공서를 냈고, 2010년 이후부터는 그간의 여행과 독서를 정리해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2011), 『문명과의 대화』(2013), 『로마 문명 한국에 오다』(2014), 『빈센트 반 고흐, 새벽을 깨우다』(2015), 『경계인을 넘어서』(2016), 『자유란 무엇인가』(2016) 등의 교양서를 꾸준히 집필해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일곱 번째 교양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