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아시아가 어떻게 변화하고, 거기에 어떠한 사회가 태어나며, 또한 우리들은 어떻게 대응해가야만 하는가. ‘아시아 신세기’는 지금이 무엇보다도 ‘문화의 시대’라고 깊이 인식하고 있다. 그 인식이 ‘보편성’을 획득했을 때, 상호 이해와 협조를 기초로 하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찾아온다. 이제 중립적인 ‘유라시아’ 속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강조되었던 ‘아시아’를 한층 포괄적으로 발전·해소시킬 가능성을 진지하게 거론해야 할 시대가 왔다.
Contents
제1부 신세기 아시아의 중요 논제
1. 인구문제: 대아시아권의 인구문제
2. 음식과 유통: 국가 미디어로서 우표에 보이는 이미지
3. 거대도시화
4. 아시아 공동체의 구상: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5. 환경문제: 지역환경 관리를 향하여
6. 석유와 대체 에너지: 아시아의 경제성장 속에서
7. 인류(人流): 급증하는 난민·이민
8. 거리의 아시아: 방콕의 거리·코끼리
9. IT와 정보격차
10. 문화의 교반력(攪拌力):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지금
11. 착취당하는 아이들: 복지 본연의 자세에 대한 재고
12. 새로운 빈곤: 고용의 변용
13. 유동하는 가족: 지역사회의 재구축을 향하여
14. 인구 고령화: 사회보장체제와 경제에 대한 영향
15. 인권론: 아시아는 인권을 ‘보편화’할 수 있을까
16. 공공권의 변용: 연결되는 미디어와 시민사회
17. 종교와 내셔널리즘: 신들의 역습
18. 미국: 폭주하는 군사 파워
19. 인간의 안전보장: 새로운 국제협력으로의 길
20. 군대와 전쟁: 아시아사를 개관하며
21. 새로운 ‘제국’
제2부 ‘연작’ 신세기 아시아의 구상을 위하여
아리랑, 가믈란/
동아시아와 아시아/
킬링필드에서 아시아의 평화로: 어느 아시아적 예지의 가능성/
신세기 아시아의 생명력
종합토론
아시아학의 구조, 아시아의 구조: ‘동양’에서 ‘아시아 신세기’로의 가교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