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산책』은 식물을 사랑하는 세 여성 전문가(식물학자, 저널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연 속에서 식물이 얼마나 지혜롭게 살아가는지를 들려주는 책이다. 아름답고 섬세한 식물 그림과 함께, 식물이 어떻게 연구되어 왔는지, 어떻게 우리에게 말을 걸고,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전략을 쓰는지 등을 알려 준다.
세 여성 전문가는 사람이 자연과 균형을 이루려면 자연에 더 귀 기울이고,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다른 생명과 공존하고, 더 나은 생존 전략을 찾아낸 식물에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19세기 중반에 살았던 박물학자이자 예술가인 ‘메리앤 노스’, 식물화가인 ‘마거릿 미’, 생물학자인 ‘레이철 카슨’, 환경철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 겸 작가로 제2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을 받은 ‘반다나 시바’ 등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이 있는 다른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으로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의 자연 여행을 정리한 『자연 산책』에는 사람들이 자연에 좀 더 쉽게 다가가고, 무심히 지나쳤던 식물의 지혜를 알아채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Author
조세피나 헵,비비안 라빈,마리아 호세 아르세,이상훈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농학자이자 작가입니다. 자연과 책이 삶의 일부였고, 운이 좋게도 숲과 잎이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칠레 남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몇 년 전,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 칠레 북부 지역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자욱한 오아시스나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뒤에야 꽃이 피는 사막처럼 극한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식물의 씨앗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학 연구원으로서 지중해성 기후 지역의 식물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초점을 맞춘 복합 학문 센터에서도 일합니다. 또한 스승인 세실리아 뷰샤트가 운영하는 동화책 워크숍에 참여하여, 종종 과학과 예술계의 다른 여성들과 협력하여 소설과 정보책을 쓰고는 합니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지닌 다양한 형태와 기능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며, 언젠가 나미브 사막, 남아프리카의 케이프반도, 소노라 사막, 남극 대륙, 예멘의 소코트라섬 등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하길 바라고 있답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과거의 담대한 탐험가들이 걸어온 길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에 담을 과학적 내용과 식물을 선택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농학자이자 작가입니다. 자연과 책이 삶의 일부였고, 운이 좋게도 숲과 잎이 무성한 정원으로 둘러싸인 칠레 남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몇 년 전, 건조한 지역 중 하나인 칠레 북부 지역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자욱한 오아시스나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 뒤에야 꽃이 피는 사막처럼 극한의 조건에서 살아가는 식물의 씨앗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학 연구원으로서 지중해성 기후 지역의 식물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초점을 맞춘 복합 학문 센터에서도 일합니다. 또한 스승인 세실리아 뷰샤트가 운영하는 동화책 워크숍에 참여하여, 종종 과학과 예술계의 다른 여성들과 협력하여 소설과 정보책을 쓰고는 합니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지닌 다양한 형태와 기능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며, 언젠가 나미브 사막, 남아프리카의 케이프반도, 소노라 사막, 남극 대륙, 예멘의 소코트라섬 등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하길 바라고 있답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과거의 담대한 탐험가들이 걸어온 길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책에 담을 과학적 내용과 식물을 선택하는 일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