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그 가운데 흔적 없이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외침
살쾡이 삼 형제, 엄마를 찾아 세상 밖으로 나오다
엄마를 잃어버린 살쾡이 삼 형제가 용기를 내어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평화로운 숲을 떠나 아스팔트 길 위로 조심조심 첫발을 내딛습니다. 처음 본 도시의 풍경은 낯설고 두렵지만 새롭고 신기한 일도 많습니다.
교문 앞 아이들을 마중 나온 엄마들을 지나 사람들이 먹는 생닭을 먹어보는 등 흥미진진한 일이 많지만,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을 피해 엄마를 찾아가는 길은 만만하지 않지요. 과연 살쾡이 삼 형제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살쾡이 삼 형제의 눈으로 바라본 낯선 도시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들이 동물들에게는 얼마나 위험천만한 곳인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이종미
1965년 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밀라노에 있는 유럽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아기말 그림책-메롱』, 『해님달님』, 『개미 허리』, 『금방울전』,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 『깃털 하나』, 『일 년에 아홉 마리, 어흥 어흥』, 『개미들이 졸졸졸』 등이 있다.
1965년 논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밀라노에 있는 유럽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아기말 그림책-메롱』, 『해님달님』, 『개미 허리』, 『금방울전』,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 『깃털 하나』, 『일 년에 아홉 마리, 어흥 어흥』, 『개미들이 졸졸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