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 끌레멘스 신부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 수도원에서 봉사하면서 겪은 일들과 만난 사람들에 관한 소회를 담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산티아고 순례길의 역사와 그 길에 담긴 영성 또한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어, 독자들이 이 길을 정신적, 영적으로 깊고 풍부하게 걷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멈추고 쉬었다 가세요”
1부 산티아고, 영속의 순례를 꿈꾸다
01 불꽃 사도 산티아고
02 이베리아반도의 수호자 산티아고
03 카미노의 시작
04 카미노, 이어짐과 끊김의 시간
2부 생명수의 강을 따라 걷다
01 카미노, 거대한 생명수의 강
02 몸의 카미노
03 정신의 카미노
04 영혼의 카미노
05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3부 만남과 헤어짐의 길에서
01 라바날델카미노 수도원
02 날개 달린 친구들
03 지상 순례를 마친 발자국들
4부 어느새 내가 길이 되다
01 길이며 순례자이신 그리스도
02 삶의 카미노를 걷는 순례자
에필로그
순례자 축복 기도
부록: 2016년 제1차 카미노 여정
참고문헌
사진제공
Author
인영균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속 신부다. 1985년 왜관수도원에 입회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종신서원을 하고 1994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을 전공했다. 귀국 후 수도원에서 본원장, 본당주임, 수련장 등 여러 소임을 거쳤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리교육학과와 대구가톨릭신학원에서 전례학을 가르쳤다. 2016년 스페인 성 베네딕도회 라바날 수도원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2020년 가을에 귀국했다. 5년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의 유일한 한국인 신부로 살면서 많은 순례자를 만나 동반했다. 현재 왜관수도원 선교담당총무로 일하며 산티아고 순례자들과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속 신부다. 1985년 왜관수도원에 입회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종신서원을 하고 1994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을 전공했다. 귀국 후 수도원에서 본원장, 본당주임, 수련장 등 여러 소임을 거쳤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리교육학과와 대구가톨릭신학원에서 전례학을 가르쳤다. 2016년 스페인 성 베네딕도회 라바날 수도원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2020년 가을에 귀국했다. 5년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의 유일한 한국인 신부로 살면서 많은 순례자를 만나 동반했다. 현재 왜관수도원 선교담당총무로 일하며 산티아고 순례자들과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