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노동은 의미 있는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시대마다 사랑과 노동은 늘 새롭게 숙고되어야 한다. 생산하지도 않고 소비하지도 않는 시대에 직면해서, 신학자 도로테 죌레는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자기표현으로서의 노동, 노동과 사회적 관계, 자연과 화해하는 노동에 중점을 두고 노동의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출애굽의 해방신학에 근거하여 사랑과 노동의 창조신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창조신학은 세계와 자연에서 독립되고 분리된 절대 타자인 하느님이 아니라 지금도 끊임없이 피조 세계와 관계하고자 하는 사랑의 하느님을 믿는 신앙이다. 저자는 그러한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함께 일하고 사랑함으로써 하느님의 창조에 동참할 것을 격려한다.
Contents
머리말
1. 창조의 하느님을 찬미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
2. 태초에 해방이 있었다
3. 흙으로 만들어졌다
4.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다
5. 창조의 영성
6. 노동과 소외
7. 낙원과 저주 사이에서
8. 자기표현으로서의 노동
9. 노동과 사회적 관계
10. 자연과 화해하는 노동
11. 성과 소외
12. 엑스터시와 신뢰
13. 통전성과 연대성
14. 희망하도록 창조되었다
주
역자 해설
역자 후기
Author
도로테 죌레,박경미
1929년 9월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조직신학자, 독문학자, 여성신학자다. 1954년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72년 독일 쾰른 대학에서 “계몽주의 이후 신학과 문학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2003년 4월 독일에서 별세하였다.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로는 『신비와 저항』, 『환상과 복종』, 『고난』, 『말해진 것보다 더 많이 말해져야 한다』, 『현대 신학의 패러다임』 등이 있다.
1929년 9월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조직신학자, 독문학자, 여성신학자다. 1954년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72년 독일 쾰른 대학에서 “계몽주의 이후 신학과 문학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했으며 2003년 4월 독일에서 별세하였다. 한국어로 번역된 저서로는 『신비와 저항』, 『환상과 복종』, 『고난』, 『말해진 것보다 더 많이 말해져야 한다』, 『현대 신학의 패러다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