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아주 다정하다. 힘없고 굶주린 이들에게는 특히 더 인자하다. 집 없이 길에서 사는 사람들의 발을 씻어 주고, 입을 것과 먹을 것을 마련해 준다. 예수 그리스도 또한 집 없이 살았다고 위로하며 그들을 꼭 형제처럼 사랑한다. 이런 교황님의 모습을 작가 게르하르트 메스터는 때로는 재치 있게 때로는 따스하게 그려 낸다. 더불어 이 그림에 꼭 맞는 성경 말씀까지 곁들였다.
교황님의 따뜻한 사랑을 두 눈으로 마주하다 보면, 우리도 이분처럼 정다운 사람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