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를 위한 교재로, 일상생활과 자신이 쉽게 접하는 가정이나 작업장에서 필요한 어휘를 통해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한 책이다. 문법은 초급 문법 위주로 어휘와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설정하였고, 어휘와 표현은 주제와 관련되면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하여 쓸 수 있는 것을 많이 담으려 노력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휘가 문법의 난이도를 앞서는 경우도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주제에 따라 어휘와 문법을 접목하여, 어휘만 개별적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문형 및 문법을 통해 어휘 확장과 대화 확장을 의도하였다. 그리고 문형과 어휘는 간단한 연습 문제를 통해 혼자서도 학습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삽화를 통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적절한 번역을 넣어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