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들의 특색은 참 다양합니다. 우리가 '공룡'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처럼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고 무섭게 울부짖으며 다른 공룡을 잡아먹는 공룡이지만, 공룡을 자세히 살펴보면 덩치는 크지만 풀만 먹는 순한 공룡들도 있지요. 또 새처럼 깃털을 가진 공룡도 있어서 하늘을 날려고 하기도 하고, 어떤 공룡은 1시간에 60킬로미터나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빠르기도 합니다. 또 골판과 골침, 뿔로 멋진 갑옷을 입고 있는 듯한 무시무시한 모습의 공룡도 있지요.
『내가 최고 공룡이야』는 '지금까지 살았던 공룡 중에 누가 최고일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그림책을 보다 보면 이렇게 다양한 특색을 가진 공룡들을 만나게 되고, 과연 누가 최고의 공룡인지를 찾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답이 뚜렷해지기 보다는 더 알쏭달쏭해지기도 합니다. 공룡의 특색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재미있거든요. 하지만 ‘잘 알면, 더 잘 보이는 법’이지요. 그림책 속에 담긴 공룡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공룡의 특색을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최고의 공룡'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Author
브렌다 기버슨,게나디 스피린,송미영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으며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사는 동물들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며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는 『선인장 호텔』, 『저어새와 악어』, 『주룩주룩 열대 우림』 등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으며 세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사는 동물들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며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는 『선인장 호텔』, 『저어새와 악어』, 『주룩주룩 열대 우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