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금살금 살금살금 숨어라!

$12.47
SKU
978893784548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9/12/20
Pages/Weight/Size 230*275*15mm
ISBN 9788937845482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반전이 주는 통쾌한 웃음과 캐릭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

겨울이 다가오자, 맥그릴리 아저씨는 겨울맞이를 시작합니다. 여름내 걸어 두었던 그물 침대와 정원용 호스는 집어넣고, 바람막이 창문을 달고 눈삽을 꺼냈지요. 하루 종일 하던 일을 마치고 나서 아저씨는 한숨 돌리고 안락의자에 앉아 책을 폅니다. 그 때 아저씨를 방해하는 소리가 들렸죠.

“또옥, 또옥, 또옥” 맥그릴리 아저씨네 집에서 겨울을 나게 해 달라고 토끼 세 마리가 찾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안 돼. 당근은 줘도 내 집은 절대 안 돼. 썩, 저리 가!” 하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문을 쾅 하고 닫아 버렸지요. 그 다음날부터 귀여운 토끼들과 욕심쟁이 맥그릴리 아저씨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토끼들은 “살금살금 살금살금, 숨어라!” 하며, 아저씨 몰래 아저씨네 집 안으로 숨어들고, 아저씨는 토끼들의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잔뜩 화를 내며 토끼들이 숨어들어온 곳을 막기 시작했지요.

이들의 쫓고 쫓기는 싸움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어쩜 그렇게 토끼가 들어올 구멍이 많은지! 모든 문을 벽돌로 담을 쌓아 막아 버렸어요. 마침내 아저씨는 토끼들이 절대 못 들어오게 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고 나서 편안하게 지내던 아저씨는 어느 날 문득 봄 냄새를 맡습니다. 아저씨는 얼른 밖으로 나가고 싶었어요. 그러나 담을 헐 수가 없어서 아저씨는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너무나 얄밉게도 토끼들은 문틈으로 꽃 한 송이를 아저씨에게 선물합니다. 이 기막힌 반전은 너무나 통쾌하여 우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만화 영화의 주인공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두 주인공, 꼬리를 잡히지 않으려는 약삭빠르고 얄미운 토끼들과 토끼들을 막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뒷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우매한 맥그릴리 아저씨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며, 보기만 해도 즐거운 캐릭터입니다. 요리조리 도망치며 숨는 귀여운 토끼들과 화가 나서 씩씩거리며 토끼들을 쫓는 맥그릴리 아저씨의 표정 또한 너무나 재미있어 보는 즐거움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캔더스 플레밍,G. 브라이언 카라스,강희경
커쿠스 리뷰에서 ‘감동과 환희를 주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1997년에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북'에 선정되었고,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었습니다.
커쿠스 리뷰에서 ‘감동과 환희를 주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1997년에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북'에 선정되었고,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ALA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