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도로스의 『그리스 신화』가 ‘인문학 클래식’ 5번으로 출간되었다.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휘기누스의 『신화집』과 함께 그리스 원전 3대 신화집으로 꼽힌다. 고대 문학 작품들의 내용을 가장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에 나왔던 책들이 주로 2차 문헌에 의존하여, 작가들이 (때로는 너무 지나치게) 자유로이 풀어쓴 것들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발디딤이 확실치 않았던 데 반해, 아폴로도로스의 『그리스 신화』는 어느 학자나 거듭 인용하는 원전으로서 신화 논의에 확실한 근거를 제공해 준다.” ― 강대진, 「더 읽을 책들」, 『그리스 신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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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도로스,강대진
『신들에 대하여』를 쓴 2세기 아테나이의 문법학자로 알려졌으나, 문체와 관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동명이인일 것으로도 추측된다. 『황금가지』의 저자로 유명한 영국 신화학자 제임스 프레이저는 아폴로도로스를 1~2세기 아테나이 사람으로 본다. 아폴로도로스의 『그리스 신화』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휘기누스의 『신화집』과 함께 그리스 원전 3대 신화집으로 꼽히며, 고대 문학 작품들의 내용을 가장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호메로스 서사시와 그리스 신화 권위자 강대진 박사는 신화를 빨리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어느 학자나 거듭 인용하는 원전으로서” 이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을 먼저 추천한다.
『신들에 대하여』를 쓴 2세기 아테나이의 문법학자로 알려졌으나, 문체와 관점이 다르다는 점에서 동명이인일 것으로도 추측된다. 『황금가지』의 저자로 유명한 영국 신화학자 제임스 프레이저는 아폴로도로스를 1~2세기 아테나이 사람으로 본다. 아폴로도로스의 『그리스 신화』는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휘기누스의 『신화집』과 함께 그리스 원전 3대 신화집으로 꼽히며, 고대 문학 작품들의 내용을 가장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호메로스 서사시와 그리스 신화 권위자 강대진 박사는 신화를 빨리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어느 학자나 거듭 인용하는 원전으로서” 이 아폴로도로스의 신화집을 먼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