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 살인자의 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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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30
Pages/Weight/Size 132*225*12mm
ISBN 97889374640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각자 자신의 별이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넌 몇 개의 별빛을 껐을까?
네가 가는 속도로 너는 하늘을 죽일 거야.”
라틴 아메리카 현대 문학을 이끄는 페르난도 바예호, 국내 최초 번역
폭력의 굴레에 갇힌 콜롬비아 현대사에 대한 통렬한 분노와 애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나 영화 감독, 소설가, 언어학자, 인권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콜롬비아의 현대성을 정의하고 있는 페르난도 바예호의 대표작 『청부 살인자의 성모』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바예호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이끌었던 20세기 중후반의 ‘붐 세대’ 이후의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 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3년 스페인어권 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하고, 2011년 과달라하라 도서전에서 로망스어 FIL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 붕괴된 사법 체계 속에서 폭력 조직과 청부 살인자가 만연한 메데인의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낸 『청부 살인자의 성모』는 출간 즉시 비평가와 독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끌며 바예호의 대표작이 되었다. 2000년 바예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바르베 슈뢰더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Contents
청부 살인자의 성모 7

작품 해설 181
작가 연보 197
Author
페르난도 바예호,송병선
1942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났다. 보고타의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와 로스 안데스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일 년간 공부하고, 하베리아나 대학교로 옮겨 생물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이탈리아의 치네치타 영화 아카데미에 들어가 영화 연출에 대한 기초를 배웠다. 그 후 콜롬비아의 폭력에 관한 세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연출했다. 1971년부터 멕시코에 머물며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콜롬비아의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시간의 강’ 5부작(1985~1993)을 펴냈다. 1994년 대표작 『청부 살인자의 성모』를 발표했다. 2000년 바예호가 시나리오를 쓴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편 소설 『나락』(2001)으로 2003년 스페인어권 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했다. 2007년 멕시코의 시민권을 획득했다. 2011년 로망스어 FIL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장 내 동생』(2004), 『미녀 카사블랑카』(2013), 『개자식의 기억』(2019) 등의 소설과 더불어 에세이, 전기, 언어학 연구서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2018년 사십칠 년간의 멕시코 생활을 청산하고 콜롬비아로 귀국했다. 동물 권리의 향상과 채식 운동 등에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사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942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났다. 보고타의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와 로스 안데스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일 년간 공부하고, 하베리아나 대학교로 옮겨 생물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이탈리아의 치네치타 영화 아카데미에 들어가 영화 연출에 대한 기초를 배웠다. 그 후 콜롬비아의 폭력에 관한 세 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연출했다. 1971년부터 멕시코에 머물며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고, 콜롬비아의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시간의 강’ 5부작(1985~1993)을 펴냈다. 1994년 대표작 『청부 살인자의 성모』를 발표했다. 2000년 바예호가 시나리오를 쓴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편 소설 『나락』(2001)으로 2003년 스페인어권 문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했다. 2007년 멕시코의 시민권을 획득했다. 2011년 로망스어 FIL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장 내 동생』(2004), 『미녀 카사블랑카』(2013), 『개자식의 기억』(2019) 등의 소설과 더불어 에세이, 전기, 언어학 연구서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2018년 사십칠 년간의 멕시코 생활을 청산하고 콜롬비아로 귀국했다. 동물 권리의 향상과 채식 운동 등에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사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