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히비스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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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18
Pages/Weight/Size 130*210*30mm
ISBN 978893744131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문학, 사회, 패션을 넘나드는 뜨거운 인플루언서이자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와
『엄마는 페미니스트』로 세계적인 페미니스트 작가가 된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야심찬 데뷔작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와 『엄마는 페미니스트』로 세계에 페미니즘적 메시지를 전한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야심찬 데뷔작 『보라색 히비스커스』가 민음사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내보인다. 아디치에는 2003년 이 작품으로 영연방 작가상과 허스턴 라이트 기념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이후, 2006년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2009년 『숨통』, 2013년 『아메리카나』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격찬을 받으며 영미권 문단에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 치누아 아체베의 21세기 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 중에 가장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은 아디치에는, 페미니스트로서 사회적인 활약을 함께하면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은 작품과 에세이를 선보이고 있다.

데뷔작인 『보라색 히비스커스』는 나이지리아 상류층 가정의 십 대 소녀가 가부장제에 억압당하다 서서히 정신적 독립을 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가부장제의 압력 속에 말없이 침묵해야만 하는 엄마와 딸의 모습을 통해, 아주 사적인 공간인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말없는 폭력과 정신적 착취를 엿볼 수 있는 이 소설은, 무거울 거라 예상되는 주제에 비해 대중적인 플롯과 편안한 문체를 선택해 문학적인 성취와 동시에 세계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페미니스트 사회활동가로서 아디치에가 소설가를 꿈꾸고 배우다가 발표한 첫 장편소설부터 그녀만의 독특한 건강하고 주체적인 여성적 자아의 에너지가 물씬 풍긴다.
Contents
신들 부수기
성지 주일 - 9

마음으로 이야기하기
성지 주일 전 - 29

신들의 파편
성지 주일 후 - 307

다른 침묵
현재 - 349

감사의 말 - 367
옮긴이의 말 - 369
Author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황가한
소설가. 1977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자랐다. 열아홉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으로, 예일 대학교에서 아프리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종, 이민자, 여성에 대한 문제를 주제의식으로 삼은 소설로 평단의 각광을 받으며 영미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부상했다. 영연방 작가상, 허스턴/라이트 기념상, 오렌지 소설상, 펜클럽 오픈북상,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펠로, 매카서 펠로로 선정되었다.

2011년 『뉴요커』에서 뽑은 ‘미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 20인’에, 2013년 『포린 폴리시』에서 뽑은 ‘세계를 이끄는 사상가’에, 2015년에는 『타임』에서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장편소설로 『보랏빛 히비스커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아메리카나』, 소설집으로 『숨통』이 있다. 현재 미국과 나이지리아를 오가며 살고 있다.
소설가. 1977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자랐다. 열아홉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으로, 예일 대학교에서 아프리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종, 이민자, 여성에 대한 문제를 주제의식으로 삼은 소설로 평단의 각광을 받으며 영미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부상했다. 영연방 작가상, 허스턴/라이트 기념상, 오렌지 소설상, 펜클럽 오픈북상,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펠로, 매카서 펠로로 선정되었다.

2011년 『뉴요커』에서 뽑은 ‘미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 20인’에, 2013년 『포린 폴리시』에서 뽑은 ‘세계를 이끄는 사상가’에, 2015년에는 『타임』에서 뽑은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장편소설로 『보랏빛 히비스커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 『아메리카나』, 소설집으로 『숨통』이 있다. 현재 미국과 나이지리아를 오가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