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의 마음

2010년대, 그리고 MZ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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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30
Pages/Weight/Size 140*210*24mm
ISBN 978893742761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우리는 어떻게 MZ가 되었을까?
장기침체, 젠더갈등, 음모론, 과잉된 자아…
2010년대의 특이점에서 MZ의 기원을 찾고
MZ의 마음에서 2010년대를 규명하는
밀레니얼세대의 자화상,
밀레니얼세대가 쓴 나의 한국 현대사


강덕구 사회 비평서 『밀레니얼의 마음』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밀레니얼의 마음』은 2010년대를 온몸으로 경험한 MZ세대의 목소리로 2010년대만의 특이점을 분석하는 세대론이자 시대론이다. 88만원세대, 헬조선세대, 삼포세대…… 스타트업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밝은 청년들, 지방에 내려가 도시재생에 몸을 던진 청년들, 자살을 생각하는 청년들,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청년들, 차별에 찬성하는 청년들…… 많은 개념과 표상들이 ‘청년’의 아픔을 설명하려 했다. 그러나 청년 담론이 밀레니얼세대 당사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인식시키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오히려 숱한 호명들이 밀레니얼세대로 하여금 자신이 어떤 시기를 통과하며 자라났는지 성찰할 기회를 빼앗아 간 건 아닐까.

이 책은 기성세대가 만든 스테레오 타입에 갇힌 밀레니얼 담론에서 벗어나 ‘나의 시대’와 ‘나’를 규명한다. 밀레니얼세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밀레니얼세대에게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저자 강덕구는 생생한 자기반영적 관찰을 통해 미시적이고도 거시적인 관점으로 밀레니얼세대와 2010년대를 바라본다. 저자는 각 장의 도입부에서 소설의 방식을 차용해 ‘누군가’의 삶을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에서 기억과 비평의 방식으로 ‘모두’의 삶을 그리며 한 시대의 초상을 완성하는 데 도전한다.
Contents
서문 2010년대가 남긴 것

1부 밀레니얼 성장기

교양소설
소외: 모두가 불행한 시대
대침체 사회: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세대론 오페라

2부 남자기 때문에

독신소설
이대남의 기원: 죽음과 섹스로부터 사회문화적 고찰을
한국 힙합: 남자기 때문에

3부 한국 정치는 언제나 축제

환상소설
음모론 사무소: 믿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탐색
한국정치는 언제나 축제: 망상공장
뉴라이트의 교실에서

4부 내 얼굴을 느낄 수 없어

공상과학소설
스케일의 오류: 자유에 관해 말하자면
수많은 ‘나’에 관해: 밀레니얼세대의 정신병리

2010년대 연표
참고 문헌 및 자료
Author
강덕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졸업. 블로거.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가속주의, 문화비평, 아마추어리즘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비평플랫폼 콜리그를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외부/내부 세계에서 이뤄지는 외재/내재적 관계를 조망하는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졸업. 블로거.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가속주의, 문화비평, 아마추어리즘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비평플랫폼 콜리그를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외부/내부 세계에서 이뤄지는 외재/내재적 관계를 조망하는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