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교육의 시대, 더욱 중요해진 책 읽기!
버틀비와 친구들의 재미있는 모험이야기 ‘바람 부는 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를 자극합니다
이 책은 호기심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여우원숭이 버틀비와 배려심 많은 굴렁이 롤리, 현명하고 생각 깊은 거북 노아의 재미있고 신 나는 이야기입니다.
바람이 몹시 부는 어느 날, 버틀비와 친구들은 함께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휙’ 부는 바람에 롤리가 그만 멀리 굴러갔습니다. 낑낑거리며 버틀비가 롤리를 간신히 데려오고, 버틀비와 친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또 재미있게 놉니다. 버틀비가 막 노아를 뛰어넘으려는 순간 거센 바람이 버틀비를 멀리 날려 보냈습니다. 친구들은 깜짝 놀라 버틀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후, 친구들에게 되돌아온 버틀비는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말하며 호기심이 발동해 더 멀리 날아가 보고 싶어 합니다. 생각 깊은 노아의 제안에 따라 버틀비는 맘껏 멀리 날아보기로 합니다. 마치 연이 되어 멀리 날아가듯이 말입니다. 갑자기 내려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던 버틀비에게 노아는 좋은 수가 있다고 알려 주려는 순간, 물고 있던 버틀비의 꼬리를 놓치고, 버틀비는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얼마 후, 걱정하는 친구들 앞에 돌아온 버틀비는 덕분에 꽤 괜찮은 구경을 했다며 친구들에게 높은 데서 내려다본 세상에 대해 신이 나서 이야기해 줍니다.
‘바람 부는 날’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는 데 공감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버틀비가 하늘 높이 날아가 내려다본 세상은 어땠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