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테라피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하고 소음이 우울하게 만들듯이 컬러에도 고유의 진동과 주파수가 있다. 그래서 컬러에 따라 우리의 감정은 좌지우지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과 의상, 인테리어 등의 컬러를 정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라서 선택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의학적으로 보면 작은 우주인 우리의 몸은 건강 상태에 따라서 음식과 옷의 색채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컬러테라피를 성인병 등 질병의 치유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도입하고 있다. 그 예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차가운 계통의 컬러를 사용해 식욕억제효과를 얻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그린 컬러를 이용하여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공기와도 같이 우리 생활 전체에 영향을 주는 컬러와 그것을 이용한 테라피 방버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한의학적인 시각에서 체질에 맞는 색깔, 색채심리, 컬러를 이용한 치료식, 몸 속의 상태에 따라 기운을 주는 컬러 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음식ㆍ의상(패션)ㆍ인테리어ㆍ피부 미용ㆍ심리ㆍ의학분야에 종사하는 이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생활건강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