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콩팥이야기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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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15
Pages/Weight/Size 197*270*20mm
ISBN 9788936811976
Categories 건강 취미 > 질병과 치료법
Description
더없이 소중한 장기, 콩팥

우리 몸의 등 쪽, 척추 양쪽에는 강낭콩 모양을 한 장기 한 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색은 적갈색으로 팥 색깔과 비슷하다. 바로 콩팥(신장)이다. 콩팥의 크기는 자기 주먹만 하며, 양쪽 콩팥의 무게는 전체 체중의 0.5%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콩팥은 이처럼 자그마한 장기이지만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콩팥은 몸속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설시켜 혈액을 깨끗이 정화한다. 우리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해 부종이나 탈수를 방지하고, 체액 내 주요 전해질의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한 호르몬 생산을 조정하여 혈압을 유지하고 빈혈을 예방하며, 비타민 D 활성화에 핵심적인 효소를 생산해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이렇게 중요한 장기인 콩팥은 안타깝게도 한번 망가지면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콩팥 기능은 노화에 따라 서서히 저하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그보다 더 빨리 망가질 수도 있다. 단백질 과다 섭취와 과격한 운동 혹은 탈수 상태로 인해 콩팥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 빠른 속도로 콩팥 기능이 저하된다.

그런데 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알아차리기가 어렵고, 발견했을 때는 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일 때가 많다. 콩팥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면 종국에는 말기 신부전에 이르러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도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콩팥병 환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만성 콩팥병이 전년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질병 2위로 나타났다(만성 콩팥병 환자 수가 23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10.1% 증가). 콩팥병 발생률이 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콩팥병에 대비하고자 콩팥에 대해 더 잘 알고, 병이 발생했을 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Contents
책을 출간하며

[제1장] 콩팥의 정체

01. 콩팥 그리고 신장
- 콩팥의 구조와 역할: 콩팥은 왜 콩팥인가?
- 소변 생산 공장, 콩팥: 콩팥에서는 200만 일꾼이 1분에 1㎖의 소변을 만든다
02. 콩팥의 기능 그리고 사구체여과율
- 콩팥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 사구체여과율: 사구체여과율 산정 방법
- 나이와 콩팥 기능: 콩팥도 나이를 먹으면 늙는다
- 성별에 따른 콩팥 기능의 차이: 남녀 간 콩팥 기능에 차이가 있다

[제2장] 콩팥병의 그림자

01. 단백뇨
- 거품뇨와 단백뇨: 소변에 거품이 보이면 단백뇨가 있는 것인가?
- 콩팥이 부리는 마술: 자고 나면 사라지는 단백뇨?
- 미세알부민뇨: 미세먼지가 있듯이 미세알부민뇨도 있다
02. 적색뇨
- 적색뇨와 혈뇨: 소변 색깔이 빨갛다. 무슨 일일까?
- 운동과 적색뇨: 심한 운동 후 붉은색 소변이 나온다면?
03. 혼탁뇨
- 혼탁뇨: 종종 뿌옇게 나오는 소변, 왜 그럴까?
04. 당뇨
- 콩팥과 당뇨: 소변에 당이 나오지만 당뇨병은 아니라는데?
05. 야간 빈뇨
- 야간 빈뇨: 밤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데 콩팥에 이상이 있을까?
06. 부종
- 부종과 이뇨제: 다리가 많이 부었는데 당장 이뇨제를 먹어야 하나?
- 특발성 부종: 얼굴이 푸석푸석한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 이뇨제의 정체: 이뇨제는 콩팥의 세관에 작용하는 약이다
07. 구취
- 만성 콩팥병과 구취: 만성 콩팥병 때문에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08. 빈혈 및 출혈
- 만성 콩팥병과 빈혈: 수혈과 조혈 호르몬
- 만성 콩팥병과 출혈: 코피가 자주 나고 잘 멈추지 않는다면?
- 어지럼증과 빈혈: 어지럽다, 빈혈이 있나?
09. 부갑상샘 기능 항진
- 갑상샘과 부갑상샘 그리고 콩팥: 하나는 기능 저하, 하나는 기능 항진
10. 가려움증
- 만성 콩팥병과 소양증: 온몸이 가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제3장] 주요 콩팥병

01. 급성 콩팥병
- 발병 속도와 콩팥병: 급성 콩팥병과 만성 콩팥병
- 급성 콩팥병: 콩팥이 한번 나빠지면 영원히 회복 불가능한가?
- 만성에 겹친 급성 콩팥병: 어느 날 갑자기 콩팥이 나빠졌다면?
02. 만성 콩팥병
- 만성 콩팥병: 만성 콩팥병과 만성 신부전은 다른 질병인가?
- 우리 몸 경화증의 정체: 콩팥이 딱딱해지는 경화증은 왜 일어날까?
03. 신장염과 만성 콩팥병
- 여러 종류의 콩팥 염증: 세균성 염증, 면역학적 염증 그리고 미세 염증
- 사구체신염: 사구체신염은 어떻게 발생하고 진행되는가?
- 사구체신염: 사구체신염은 치료하면 없어지는 병인가?
04. 고혈압과 만성 콩팥병
- 고혈압과 만성 콩팥병: 만성 콩팥병과 고혈압은 실과 바늘의 관계
- 만성 콩팥병과 고혈압 약: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좋은 혈압약이 따로 있다
* Tip 두통과 목의 뻣뻣함: 머리가 아프고 목이 뻣뻣한데 혈압이 올라간 거 맞나?
05. 당뇨병과 만성 콩팥병
- 당뇨병과 콩팥병: 미세알부민뇨, 당뇨병의 콩팥병 합병을 알리는 신호
- 당뇨병성 콩팥병 환자의 관리: 콩팥병 합병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르다
* Tip 콩팥병의 치료약: 콩팥이 안 좋으면 약도 없다는데 정말인가?
- 당뇨약의 운명: 당뇨병 환자가 콩팥병에 걸리면 약 복용법을 바꿔야 한다
06. 다낭신
- 다낭신: 부모님 중 한 분이 다낭신을 갖고 계신다면?
07. 신낭종
- 신낭종: 초음파 검사 결과 콩팥 안에 기존 콩팥만큼 큰 물혹이 있다는데
08. 요로 결석
- 요로 결석: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왔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원인은 무엇일까?
- 콩팥 결석: 재발 잦은 콩팥 결석, 다시 안 생기게 하려면?

[제4장] 슬기로운 콩팥병 환자 생활

01. 유익한 식생활
- 기본 식이요법: 도대체 무엇을 먹으란 말이냐
- 당뇨병성 콩팥병, 보리밥과 채소: 그간 즐겨 먹던 보리밥과 채소를 먹지 말라는데
02. 수분 섭취
- 당뇨, 콩팥병 그리고 물 섭취: 물,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을까?
- 땀과 물: 땀을 많이 흘린 후 물을 마셔야 하나, 소금을 먹어야 하나?
- 갈증 해소 음료: 갈증이 날 때 어떤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을까?
03. 나트륨 섭취
- 나트륨 적정 섭취량: 나트륨을 많이 먹는 것과 짜게 먹는 것은 같은 것인가?
04. 칼륨 섭취
- 요주의 식품, 채소와 과일: 만성 콩팥병 환자는 모두 채소와 과일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가?
- 고칼륨혈증의 치료: 왜 당뇨병이 없는 아기에게 인슐린을 투여했을까?
05. 인 섭취
- 만성 콩팥병과 인결합제: 천연 소화제라 선물 받은 약, 만성 콩팥병 환자가 먹는 이유는?
- 만성 콩팥병과 제산제: 콩팥병 환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은 피해야 한다
- 만성 콩팥병, 인과 칼슘: 뼈에 좋다는 사골 국물?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06. 비타민 복용
- 콩팥병 환자용 비타민: 종합비타민, 콩팥병 환자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 만성 콩팥병과 비타민 D: 만성 콩팥병 환자의 비타민 D 공급은 어떻게 해야 하나?
07. 운동
- 만성 콩팥병과 근감소증: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중요 소견!
- 콩팥과 운동: 운동 습관 이야기
08. 변비약
- 만성 콩팥병 환자의 변비약: 변비약도 먹는 순서가 있다
09. 커피와 술
- 만성 콩팥병과 커피: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커피는 독인가, 약인가?
- 당뇨병, 콩팥병과 술: 당뇨병 환자와 콩팥병 환자, 음주해도 될까?
10. 진통제
- 만성 콩팥병과 진통제: 콩팥과 상극인 진통제, 잘 고르는 법은?
- 만성 콩팥병과 진통제: 진통제를 먹지 말라고 했지만 통증을 참기가 힘들다면
11. 조영제
- 만성 콩팥병과 CT / MRI 검사: 만성 콩팥병 환자는 CT도 MRI도 위험할 수 있다던데
12. 약제 용량 조절
- 만성 콩팥병과 약제 용량: 약제 복용량을 줄여야 한다는데?

[제5장] 투석과 이식

01. 투석의 시작
- 투석의 시작: 투석을 시작해야 한다니 걱정이 앞서는데
- 조기 투석: 투석과 이식, ‘조기’에 하면 좋을까?
- 투석을 피하는 요령: 만성 콩팥병에 걸렸지만 투석을 늦추거나 받고 싶지 않다면?
* Tip 한번 시작하면 계속해야 한다던데
* Tip 투석을 하느냐 마느냐 고민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
02. 투석 방법의 선택
-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투석을 해야 한다면 어떤 투석 방법이 좋을까?
-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의 장단점: 주위에서 복막투석보다 혈액투석이 좋다는데 정말인가?
- 혈액투석의 준비 작업(동정맥루 수술): 더운 여름에 긴팔을 입는 이유?
03. 투석 환자의 예방접종
- 콩팥 이식 환자의 예방접종: 콩팥 이식 환자의 예방접종은 일반인과 차이가 있다
* Tip 투석 환자의 예방접종: 투석 환자가 꼭 직접 챙겨야 할 예방접종
- A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 항체의 해석
04. 인공신장실과 바이러스 감염증
- 메르스 경험: 메르스 당시의 인공신장실 경험
- 코로나 시대의 이야기: 메르스를 넘어 코로나19 시대의 인공신장실
05. 슬기로운 투석 생활
- 난관의 극복: 투석을 그만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 스트레스와 갈등의 극복: 슬기로운 투석 생활
* Tip 복지 혜택: 만성 콩팥병 환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복지 정보
06. 투석의 미래
- 투석실의 미래: 인공신장, 인공장기 개발로 10년 후 혈액투석실이 없어질 수도 있다?
07. 콩팥 이식
- 콩팥 이식: 콩팥을 이식할 때 기존 콩팥은 어떻게 하는가?
- 당뇨 투석 환자의 이식 후 삶은 장밋빛이다: 콩팥 이식 전에 극복해야 할 몇 가지 난관

[제6장] 기타 이야기

- 백인백색(百人百色): 사상의학 그리고 맞춤의학
- 유전과 사주팔자 그리고 환경: 운명을 만드는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
-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일까?
- 의사와 형사: 다른 듯 비슷한 직업
Author
이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