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시 찾아온 여행의 바람!
인생의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여행법
도시건축가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를 위한 정치활동에 매진해온 김진애가 인생의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여행의 비법을 들려주는 『여행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목이 잡힌 지난 몇년 동안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갈망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느껴왔지만 넘쳐나는 여행 정보 속에서 여행의 풍경은 다양해지기보다는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건축가라는 직업 탓에 세계 곳곳을 찾아가 일하며 여행해온 김진애는 일생 동안 터득해온 여행의 비법을 공유하면서 우리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끈다.
커플 여행, 가족 여행, 반려동물과의 여행, 그룹 여행, 출장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여행에 통달한 여행자 김진애가 농밀한 체험으로 가득했던 여행의 시간들을 하나씩 펼쳐놓는다. 저자 특유의 시원시원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문체 속에 여성 리더로서의 배포와 기개가 느껴지는 한편으로 일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삶에 대한 사려 깊은 통찰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김진애의 멈추지 않는 에너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어디서 연유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여행을 품은 인생의 시간들
1부 나: 인생을 헤쳐 가듯
1. 홀로여행의 근력: 인생은 어차피 홀로 가는 것
2. 궁합 맞는 공간을 찾아서: 리스본에 대체 무엇이 있기에?
3. 느린 여행에 나를 묶는다: 메콩강을 따라 멍때리기
4. 최고의 인간을 만난다는 것: 미켈란젤로, 또다른 나를 찾아서
5. 여행길에서 드러나는 나의 본색: 어리석음과 집착과 트라우마
2부 관계: 자유와 모험을 허하라
6. 커플여행은 위험하다: 슬로우 시티 루앙프라방에서 갈라서다
7. 아이와의 여행은 각별하다: 죽음을 이야기하던 특별한 시간
8. 효도여행은 누구에게나 미션: 엄마 아버지의 잠재 욕망을 찾아서
9. 강아지와의 여행 로망: 같이 여행 가지 않는다면 가족이겠니?
3부 여행: 선택은 나의 것
10. 가난한 여행 vs 부자 여행: 돈과 시간만이 전부일까?
11. 이방인과의 알쓸신잡: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기에 통한다
12. 스테이 여행으로 새 출발: 다른 인생일 수 있었다
13. 놓쳐버린, 하지 못한, 하지 못할 여행: 갔더라면, 나는 달라졌을까?
14. 디지털 방구석 여행의 축복과 저주: 꼭 가야 하나?
에필로그: 여행만 했던 걸까? 다시 여행 프롤로그를 쓴다
특별부록: 김진애의 도시여행법
1. 딜레탕트 스타일: 돌이 말을 걸어올 때까지
2. 프로 스타일: ‘번쩍’ 하는 순간을 위하여
3. 고수 스타일: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Author
김진애
‘김진애너지’와 ‘김진애어컨’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세상을 기운 나게 하는 자유인이자 정치인이다. 도시전문가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 정치 행보를 이어온 저자는 제약 속에서도 무엇인가 해내려 애쓰는 자신을 ‘훈련된 실사구시자’라고 말한다.
20대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30대에 미국 MIT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을 창업했으며, 40대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고, 50대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특히 이명박 정부의 토건 정책에 맞서면서 국토위원회의 ‘4대강 저격수’로 불렸다. 60대에 tvN 「알쓸신잡」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김진애의 도시 이야기’)에 출연하고 「KBS 열린토론」을 진행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원회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2021년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단일화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지은 책으로는 『왜 공부하는가』 『한 번은 독해져라』 『여자의 독서』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우리 도시 예찬』 『집 놀이』 『이 집은 누구인가』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등 30여 권이 있다.
‘김진애너지’와 ‘김진애어컨’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세상을 기운 나게 하는 자유인이자 정치인이다. 도시전문가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 정치 행보를 이어온 저자는 제약 속에서도 무엇인가 해내려 애쓰는 자신을 ‘훈련된 실사구시자’라고 말한다.
20대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30대에 미국 MIT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받고 ‘서울포럼’을 창업했으며, 40대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기대를 모았고, 50대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특히 이명박 정부의 토건 정책에 맞서면서 국토위원회의 ‘4대강 저격수’로 불렸다. 60대에 tvN 「알쓸신잡」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김진애의 도시 이야기’)에 출연하고 「KBS 열린토론」을 진행했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원회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2021년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단일화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지은 책으로는 『왜 공부하는가』 『한 번은 독해져라』 『여자의 독서』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우리 도시 예찬』 『집 놀이』 『이 집은 누구인가』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등 3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