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16.10
SKU
978893647853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3/15
Pages/Weight/Size 129*194*18mm
ISBN 978893647853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동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 국내 첫 출간!

고요하게 숨통을 조여오는 뉘앙스의 공포

‘사만타 슈웨블린’이라는 장르의 탄생




『피버 드림』은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셜리잭슨상 중편 부문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출간작이다. 사만타 슈웨블린은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피버 드림』 외에도 소설집 『입속의 새』와 장편 『켄투키』(영어판 『작은 눈들』)가 2019년과 2020년 이례적으로 2년 연속해서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르는 등 주요 작품 세권이 모두 영어로 번역되어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를 만큼 세계적인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대표 작가이다.



슈웨블린과 같은 해에 셜리잭슨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던 소설가 편혜영은 추천사를 통해 『피버 드림』이 “이야기의 새로움이 발생하는 지점을 정확히 포착한 소설”이라면서 사만타 슈웨블린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이 되었다”고 평했다. 2020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소설가 강화길은 “우리가 지키지 못한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절대 놓쳐서는 안되었던 ‘구조 거리’를 잃어버린 이야기. 그리하여 가장 무서운 공포에 사로잡힌 이야기”라고 한국 독자들에게 더 묵직하게 다가올 이 작품의 의미를 읽어냈다. 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바르가스 요사는 슈웨블린을 가리켜 “현대문학의 가장 유망한 목소리 가운데 하나”라고 했으며, 『뉴욕 타임스』는 “현재 스페인어권 동세대 작가들 중 단연 돋보이는 작가”라고 평가했다. 환경재앙을 섬뜩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이 직품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재난과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이라는 위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올 것이다.





Contents
피버 드림
옮긴이의 말
Author
사만타 슈웨블린,조혜진
197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2010년 영국의 권위 있는 문예지 [그랜타]에서 꼽은 ‘35세 이하 최고의 스페인어권 작가 22인’에 선정되는 등 일찍부터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카사데라스아메리카스상을 수상하고 2019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른 단편집 『입속의 새』(2009), 티그레후안상과 셜리잭슨상을 수상하고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중편 『피버 드림』(2014), 2020년 다시 한번 같은 상 후보에 오른 장편 『켄투키』(2018) 등이 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작품활동 중이다.

『피버 드림』은 영화로 제작되어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사만타 슈웨블린이 직접 각색에 참여했다. 라틴아메리카 환상문학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감성과 형식을 더해 사만타 슈웨블린만의 장르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 ⓒ Alejandra Lopez|창비 제공)
197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2010년 영국의 권위 있는 문예지 [그랜타]에서 꼽은 ‘35세 이하 최고의 스페인어권 작가 22인’에 선정되는 등 일찍부터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카사데라스아메리카스상을 수상하고 2019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오른 단편집 『입속의 새』(2009), 티그레후안상과 셜리잭슨상을 수상하고 2017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중편 『피버 드림』(2014), 2020년 다시 한번 같은 상 후보에 오른 장편 『켄투키』(2018) 등이 있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작품활동 중이다.

『피버 드림』은 영화로 제작되어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사만타 슈웨블린이 직접 각색에 참여했다. 라틴아메리카 환상문학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감성과 형식을 더해 사만타 슈웨블린만의 장르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 ⓒ Alejandra Lopez|창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