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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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9/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6473105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수치도 염치도 내려놓은 현대사회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最古)의 휴머니즘!


동양 최고(最古)의 고전 사서, 즉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국굴기하는 중국이 자신들의 정체성의 근원으로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도 있지만,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지침서로 사람들이 이 책들을 꾸준히 찾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창비는 이들 사서를 한 권으로 정리해 좀더 가까이에서 사서를 읽고 새길 수 있도록 한 『정선 사서』를 출간했다. 오랫동안 경학(經學)을 연구하며 동양고전에 대한 번역서와 해설서를 출간해온 최석기 교수는 현대인의 삶의 여러 국면에서 되새길 만한 명구를 정선해 우리 삶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그간 사서는 ‘완역’ ‘정역’이라는 이름을 단 두껍고 읽기 어려운 책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그중에서도 논어에 대한 번역·해설서만이 넘쳐났고, 맹자는 그보다는 조금 적은 정도, 대학과 중용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반 사람들은 해석의 깊이는 둘째 치고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서 해설서를 찾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최석기 교수는 특정 고전만이 아닌 사서의 정수를 골고루 가려 뽑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균형감 있게 사서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책은 매년 2만 부가량 판매되는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 『정선 목민심서』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정치인이나 기업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는 『목민심서』의 방대한 내용을 한 권에 간추림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전작의 뒤를 이어, 『정선 사서』 역시 고전의 빛나는 지혜를 오늘날의 삶의 이정표로 삼기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 특히 사람이 되는 공부가 무엇인지, 참다운 정치가 무엇인지를 몸소 일깨워주는 성현의 가르침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이나 사회생활에서 접하는 사자성어들, 가슴에 새기고 싶은 명구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Contents
제1부 『논어(論語)』: 사람답게 사는 도리
제1장 『논어』의 이해
제2장 가려 뽑은 『논어』
· 사람이 되는 공부를 하는 것이 먼저다_제1편 학이
· 신의가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_제2편 위정
· 임금이 신하를 부릴 때는 예로써 해야 한다_제3편 팔일
·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아지길 생각하라_제4편 이인
· 어찌 말재주로 사람을 평하겠는가_제5편 공야장
· 알기만 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_제6편 옹야
· 세 사람이 길을 갈 때 그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_제7편 술이
· 내 친구는 가득 찼으면서도 텅 빈 듯이 하였다_제8편 태백
· 추운 겨울이 되어야 소나무의 변치 않는 모습을 알게 된다_제9편 자한
· 공자의 처신을 돌아보다_제10편 향당
·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_제11편 선진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베풀지 말라_제12편 안연
· 군자는 서로 어울리되 뇌동하지 않는다_제13편 자로
· 임금을 섬길 때는 속이지 말고 대놓고 간언하라_제14편 헌문
· 사람이 나쁘다고 그의 말까지 버리지 말라_제15편 위령공
· 군자에게는 경계할 것이 세 가지 있다_제16편 계씨
·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_제17편 양화
· 나는 조수와 무리를 지어 살 수 없다_제18편 미자
· 소인은 반드시 자기 허물을 수식한다_제19편 자장
·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_제20편 요왈

제2부 『맹자(孟子)』: 인성에 근본을 둔 현실대응
제1장 『맹자』의 이해
제2장 가려 뽑은 『맹자』
· 백성과 함께 즐겨야 진정한 즐거움이다_제1편 양혜왕 상
· 적임자에게 일을 맡기고 간섭하지 마라_제2편 양혜왕 하
· 잘못된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라_제3편 공손추 상
·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군주의 잘못이다_제4편 공손추 하
· 성인을 본받으면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다_제5편 등문공 상
· 제도가 불합리하면 당장 고쳐야 한다_제6편 등문공 하
· 천리를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_제7편 이루 상
· 대인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_제8편 이루 하
· 천하의 민중이 따라야 천명을 받는다_제9편 만장 상
· 벗함이란 그의 덕을 벗하는 것이다_제10편 만장 하
· 나무는 기를 줄 알면서도 자신은 기를 줄 모른다_제11편 고자 상
· 거절하는 것도 가르침의 하나다_제12편 고자 하
· 한 가지만을 고집하면 도를 해친다_제13편 진심 상
· 백성이 가장 귀중하고 임금은 가벼운 존재다_제14편 진심 하

제3부 『대학(大學)』: 지식인이 해야 할 공부의 규모
제1장 『대학』의 이해
제2장 가려 뽑은 『대학』
· 대인의 학문의 길_경1장
· 사물에 나아가 그 이치를 궁구하기_전5장 격물치지장
· 마음속에 싹튼 생각을 진실하게 하기_전6장 성의장
· 마음의 본체와 작용을 바르게 하기_전7장 정심수신장
· 외부로부터 일어나는 생각을 공정하게 하기_전8장 수신제가장
· 효도·공경·자애를 미루어 나라를 다스리기_전9장 제가치국장
· 내 마음의 공정한 법도로 남의 마음 헤아리기_전10장 치국평천하장

제4부 『중용(中庸)』: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은 길
제1장 『중용』의 이해
제2장 가려 뽑은 『중용』
· 본성을 해치지 않고 순응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길이다_제1장
· 군자는 중용을 실천한다_제2장
· 중용의 도가 행해지지 않고 밝혀지지 않은 이유_제4장
· 중용에 의지하여 살아야 한다_제11장
· 군자의 도는 작용이 넓으면서도 본체는 은미하다_제12장
· 중용의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_제13장
· 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남을 허물하지 않는다_제14장
·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_제15장
· 자신을 진실하게 하는 것이 사람의 길이다_제20장
· 자기 본성을 극진히 하면 남의 본성을 극진히 할 수 있다_제22장
· 한 분야를 극진히 하면 성(誠)이 있게 된다_제23장
· 성(誠)은 스스로 이룩할 목표고 도(道)는 스스로 걸어갈 길이다_제25장
· 지극한 도를 구하는 공부_제27장
· 군자의 도는 사람의 이치, 하늘의 이치를 아는 것이다_제29장
· 공자의 도는 천지의 도와 같다_제30장
· 공경함을 돈독히 하면 천하가 평치된다_제33장
Author
최석기
1954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고전번역원 연수부 및 상임연구원 과정을 졸업한 뒤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실에서 전문위원을 지냈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남명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경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고전번역학회, 우리한문학회, 동방한문학회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학을 주 전공으로 하여 조선시대 『대학』 과 『중용』 해석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남명학과 지리산학 등 지방학에도 관심을 가져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 『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 등을 번역, 출간하였으며, 『남명과 지리산』 , 『남명정신과 문자의 향기』 , 『덕천서원』 , 『한국인의 이상향, 지리산 화개동』 , 『조선 도학의 성지, 지리산 덕산동』 등을 저술하였다.

저술로는 『조선시대 “대학장구” 개정과 그에 관한 논변』 , 『조선시대 대학도설』 , 『조선시대 중용도설』 , 『조선선비의 마음공부 정좌』 등 30여 종, 번역서로는 『남명집』 , 『대학』 , 『중용』 , 『유교경전과 경학』 등 30여 종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성호 이익의 시경학」 등 100여 편이 있다.
1954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고전번역원 연수부 및 상임연구원 과정을 졸업한 뒤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실에서 전문위원을 지냈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남명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경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고전번역학회, 우리한문학회, 동방한문학회 등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학을 주 전공으로 하여 조선시대 『대학』 과 『중용』 해석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남명학과 지리산학 등 지방학에도 관심을 가져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 , 『선인들의 지리산 기행시』 등을 번역, 출간하였으며, 『남명과 지리산』 , 『남명정신과 문자의 향기』 , 『덕천서원』 , 『한국인의 이상향, 지리산 화개동』 , 『조선 도학의 성지, 지리산 덕산동』 등을 저술하였다.

저술로는 『조선시대 “대학장구” 개정과 그에 관한 논변』 , 『조선시대 대학도설』 , 『조선시대 중용도설』 , 『조선선비의 마음공부 정좌』 등 30여 종, 번역서로는 『남명집』 , 『대학』 , 『중용』 , 『유교경전과 경학』 등 30여 종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성호 이익의 시경학」 등 100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