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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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1/08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3647177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문학을 선도해온 스페인어권 소설을 만나다



19~20세기 초에 이르는 세계 근현대문학 100년을 대표하는, 9개 어권 총 102명 작가의 114편 작품이 수록한 〈창비 세계문학〉 시리즈의 스페인·라틴아메리카편으로,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문학을 선도해온 스페인어권 단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19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스페인어권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실려 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단편 「거대한 날개 달린 상늙은이」를 비롯하여 「씨앗으로 돌아가는 여행」, 「비」, 「나무」, 「드러누운 밤」, 「전철수」 등 스페인어권 문학을 이끌러온 대표적인 단편을 만날 수 있다.



* 한국대표작가가 추천하는 창비세계문학(동영상 클릭)
Contents
레오뽈도 알라스 (끌라린) - 안녕, 꼬르데라! / 삐오 바로하 - 마리 벨차
이그나시오 알데꼬아 - 영 산체스 / 아나 마리아 마뚜떼 - 태만의 죄
헤수스 페르난데스 산또스 - 까까머리 / 루벤 다리오 - 중국 여제의 죽음
오라시오 끼로가 - 목 잘린 암탉
알레호 까르뻰띠에르 - 씨앗으로 돌아가는 여행
아르뚜로 우슬라르 삐에뜨리 - 비 / 후안 까를로스 오네띠 - 환영해, 밥
마리아 루이사 봄발 - 나무 / 훌리오 꼬르따사르 - 드러누운 밤
후안 룰포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 후안 호세 아레올라 전철수
아우구스또 몬떼로소 - 일식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 거대한 날개 달린 상늙은이
루이사 발렌수엘라 - 검열관 / 끄리스띠나 뻬리 로씨 - 추락한 천사
이사벨 아옌데 - 두 마디 말
Author
후안 룰포,레오뽈도 알라스,이그나시오 알데꼬아,아우구스또 몬떼로소,이사벨 아옌데,김현균
1942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의붓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열일곱 살 때 칠레 산티아고에 정착,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기자로 활동했다. 1973년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실각함에 따라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고, 이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자 베네수엘라로 망명해 십삼 년간 그곳에 거주했다. 1981년 외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한 첫 번째 소설 『영혼의 집』이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사랑과 어둠에 관하여』, 『에바 루나』 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 가다 1991년,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자전적 소설 『파울라』를 완성하며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파울라』의 후속 작품인 『모든 삶이 기적이다』는 딸의 죽음 이후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보낸 십여 년 동안의 세월을 기록한 에세이로, 삶에 대한 통찰과 승화된 슬픔을 솔직하고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언어로 써 내려간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1942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의붓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열일곱 살 때 칠레 산티아고에 정착,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기자로 활동했다. 1973년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실각함에 따라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고, 이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자 베네수엘라로 망명해 십삼 년간 그곳에 거주했다. 1981년 외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한 첫 번째 소설 『영혼의 집』이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사랑과 어둠에 관하여』, 『에바 루나』 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 가다 1991년,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자전적 소설 『파울라』를 완성하며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파울라』의 후속 작품인 『모든 삶이 기적이다』는 딸의 죽음 이후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보낸 십여 년 동안의 세월을 기록한 에세이로, 삶에 대한 통찰과 승화된 슬픔을 솔직하고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언어로 써 내려간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