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의 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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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4/08/1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3647094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칠레 출신의 세계적 작가로 국내에서도 소설집?문화비평서?자서전 등 여러 권의 저작이 번역?소개된 아리엘 도르프만의 신작장편 『체 게바라의 빙산』은 삐노체뜨 실각 이후를 배경으로 혁명 2세대의 눈에 비친 칠레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그린 작품이다.

쿠데타로 시작된 17년간의 군사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민주화된 칠레는 1992년 에스빠냐 쎄비야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에 빙산을 떼어와 전시함으로써 국가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려 했다. 이 ‘빙산마케팅’계획은 칠레 국내외에서 대단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좌절한 혁명이념을 계승하려는 쪽과 산적한 현실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측의 갈등과 긴장은 우리에게도 낯선 것이 아니다. 도르프만은 스스로 부과한 망명지 미국에서 소설로써 이 문제에 개입하여 자본주의적 근대의 문턱에서 기로에 선 나라들이 공감할 만한 여러 문제들과 함께, 진정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Contents
한국판 서문

프롤로그 1992년 10월 12일

제1부 1992년 10월 9일
제2부 1992년 10월 10일
제3부 1992년 10월 11일

에필로그 1992녀녀 10월 9~12일

옮긴이의 말

Author
아리엘 도르프만,김의석
1942년 아르헨띠나에서 태어난 칠레계 미국 작가이자 인권운동가. 세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후 매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치자 열두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을 떠나 칠레로 향했다. 산띠아고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세살에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0년부터 아옌데 정부에서 문화언론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1973년 삐노체뜨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극적으로 칠레를 탈출, 여러 국가를 떠돌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5년부터 듀크대학교에서 문학과 라틴아메리카학을 가르치고 있다. 1990년 민간정부가 들어선 칠레로 잠시 귀환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영구 정착했다.
미국 패권주의와 자본주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며 생태주의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희곡 『죽음과 소녀』, 『독자』, 장편소설 『과부들』, 『콘피덴츠』, 『체 게바라의 빙산』, 『블레이크 씨의 특별한 심리치료법』, 소설집 『우리 집에 불났어』, 시집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문화비평집 『도널드 덕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국의 낡은 옷』, 평론집 『미래를 향해 쓰는 작가들』, 『공포 몰아내기』, 회고록 『남을 향하며 북을 바라보다』 『아메리카의 망명자』, 정치 에세이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등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1942년 아르헨띠나에서 태어난 칠레계 미국 작가이자 인권운동가. 세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후 매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치자 열두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을 떠나 칠레로 향했다. 산띠아고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세살에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0년부터 아옌데 정부에서 문화언론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1973년 삐노체뜨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극적으로 칠레를 탈출, 여러 국가를 떠돌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5년부터 듀크대학교에서 문학과 라틴아메리카학을 가르치고 있다. 1990년 민간정부가 들어선 칠레로 잠시 귀환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영구 정착했다.
미국 패권주의와 자본주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며 생태주의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희곡 『죽음과 소녀』, 『독자』, 장편소설 『과부들』, 『콘피덴츠』, 『체 게바라의 빙산』, 『블레이크 씨의 특별한 심리치료법』, 소설집 『우리 집에 불났어』, 시집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문화비평집 『도널드 덕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국의 낡은 옷』, 평론집 『미래를 향해 쓰는 작가들』, 『공포 몰아내기』, 회고록 『남을 향하며 북을 바라보다』 『아메리카의 망명자』, 정치 에세이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등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