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설의 개척자 현덕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나온 소설모음집이다. 총 2부로 구성되어 1부에는 1946년에 출간된 소설집 『집을 나온 소년』에 실린 소년소설을, 2부에서는 1947년에 출간된 소설집 『남생이』에 실린 단편 3편을 골라 수록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월북한 작가인 탓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현덕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특별히 청소년을 위해 현덕의 소년소설 9편과 단편소설 3편을 해설과 함께 수록하였다. 현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원종찬 교수에 의해 편집되고 해설 및 설명이 이루어져 보다 쉽고 재미있게 현덕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설이 발표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훈을 주는 작품들이다.
Contents
1부 집을 나간 소년
하늘은 맑건만
잃었던 우정
나비를 잡는 아버지
군밤장수
고구마
월사금과 스케이트
집을 나간 소년
모자
권구 시합
2부 남생이
경칩
남생이
두꺼비가 먹은 돈
엮은이의 말_『나비를 잡는 아버지』를 새로 펴내면서(원종찬)
Author
현덕,원종찬
1909년 2월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현동철과 전주 이씨의 3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고 본관은 연주다. 그는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정식 등단했으며, 「경칩」(1938),「층」(1938),「두꺼비가 먹은 돈」(1938)을 연이어 발표했다.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아동문학부,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아문각), 동화집 『포도와 구슬』(정음사) 등을 간행했다. 1947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기관지 [문학]의 편집 겸 발행인, 조선문학가동맹의 서울지부소설부 위원장을 지냈다. 그리고 소설집 『남생이』, 동화집『토끼 삼형제』를 출판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다. 북한에서는 단편 소설집 「수확의 날」을 출간하였다.
1909년 2월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현동철과 전주 이씨의 3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현경윤이고 본관은 연주다. 그는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정식 등단했으며, 「경칩」(1938),「층」(1938),「두꺼비가 먹은 돈」(1938)을 연이어 발표했다.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아동문학부, 대중화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아문각), 동화집 『포도와 구슬』(정음사) 등을 간행했다. 1947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기관지 [문학]의 편집 겸 발행인, 조선문학가동맹의 서울지부소설부 위원장을 지냈다. 그리고 소설집 『남생이』, 동화집『토끼 삼형제』를 출판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다. 북한에서는 단편 소설집 「수확의 날」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