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빨간 공을 찾아 떠난 노견 ‘하나’의 모험 이야기. 한적한 바다 마을을 배경으로 늙은 개와 낡은 공 그리고 외로운 할머니가 가족을 이루어 다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렸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오가며 섬세한 연출로 이야기의 길목을 연결한 작가의 솜씨가 독자를 새로운 세계로 기분 좋게 이끈다. 신예 작가 서은영이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으로,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려한 전개와 연출, 소외된 이들을 보듬는 따뜻한 시선이 빛난다.
Author
서은영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그림책을 짓고 있다. 『나의 빨간 공』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해리와 릴 이야기: 우리 집에 놀러 올래?』가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그림책을 짓고 있다. 『나의 빨간 공』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해리와 릴 이야기: 우리 집에 놀러 올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