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에 쓰인 윤동재의 시 「영이의 비닐우산」에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거지 할아버지에게 비닐우산을 건네는 영이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 냈습니다. 절제된 색감으로 그린 비 오는 날의 풍경은 빗소리가 들릴 것처럼 생생합니다. 영이를 따라 움직이며 표현된 사실적인 그림이 돋보입니다. 영이와 할아버지 사이에 흐르는 교감을 통해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Author
윤동재,김재홍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국문학 전공)을 받았다. 1982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강사로 있다. 저서로는 시집 '아침부터 저녁까지'(1987)와 '날마다 좋은 날'(1998), 학술서 '한국 현대시와 한시의 상관성'(2002), 동시집 '도둑 쫓은 방귀'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학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현대시와 한시의 상관성』이라는 학술서를 집필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국문학 전공)을 받았다. 1982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강사로 있다. 저서로는 시집 '아침부터 저녁까지'(1987)와 '날마다 좋은 날'(1998), 학술서 '한국 현대시와 한시의 상관성'(2002), 동시집 '도둑 쫓은 방귀'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학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현대시와 한시의 상관성』이라는 학술서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