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우리나라에서는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를 도입하는 주요한 계기였던 책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의 번역가 최지현이 청소년에게 화장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화장품과 미용 산업을 본격적으로 탐구해 온 최지현은 이후 10년 넘게 ‘화장품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번 책 『화장품이 궁금한 너에게』는 최지현의 첫 단독 저서로 화장품에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화장품의 역할과 쓰임을 정확히 알리는 책이다. 자신을 탐색하고 싶은 10대들의 마음을 십분 응원하면서, 비싼 가격, 인터넷에 떠도는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 화려한 마케팅 앞에 주눅 들지 않고 똑똑하게 화장품을 활용할 수 있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Contents
머리말 평생 도움이 될 건강한 화장품 지식
1부 화장품의 정체는 뭘까?
1 화장품 없이 살 수 있을까?
2 화장품은 100% 화학 제품
3 화장품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4 이 분야에서는 누가 일하고 있을까?
5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2부 메이크업 제품, 똑똑하게 쓰기
1 우리가 색조 화장을 하는 이유
2 메이크업 성분은 독하다?
3 다른 듯 비슷한 제품들, 성분과 원리
4 립스틱을 먹어도 괜찮을까?
5 화장을 지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
6 화장품을 친구와 같이 쓴다면?
7 사용 기한에 깐깐해지자
3부 화장품 마케팅의 오묘한 언어들
1 많이 바를수록 좋을까?
2 ‘천연’은 안전하고 ‘합성’은 위험하다?
3 ‘유기농’ 제품의 허무한 진실
4 ‘한방’ 화장품, ‘발효’ 화장품은 뭐가 다를까?
5 ‘기능성’ 화장품은 기능이 뛰어날까?
6 단 하나의 기적의 성분이 있을까?
7 ‘첨단 과학 화장품’이 피부를 바꿀 수 있을까?
4부 상식과 진실 사이, 틈이 있다
1 남자는 남자 화장품만 써야 할까?
2 약국 화장품은 더 전문적일까?
3 ‘특허받은 비밀’에 숨은 뜻은?
4 과학적 증거는 얼마나 과학적일까?
5 동물 실험, 어떻게 봐야 할까?
5부 일상 속 대표적인 피부 고민들
1 비누로 씻을까, 폼 클렌저로 씻을까?
2 ‘이중 세안’은 필수일까?
3 자외선 차단제, 날마다 꼭 발라야 하나?
4 화장품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해
5 화장품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을까?
6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
7 여드름에는 어떤 메이크업이 좋을까?
6부 화장품 안전에 대한 걱정과 오해
1 착한 화장품과 나쁜 화장품을 가릴 수 있을까?
2 실험실 물고기는 왜 죽었을까?
3 화장품 속 발암 물질, 어떻게 이해할까?
4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억울해
5 부작용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6 화장품이 몸속에 축적된다?
7 성분표를 읽을 줄 알아야 할까?
맺는말 화장품 이해에 필요한 다섯 가지 과학적 태도
감사의 말
Author
최지현,이덕환
화장품 비평가. 작가 겸 번역가. 『뉴스위크』 한국어판 번역 위원을 지냈다. 2004년과 2008년에 두 차례 폴라 비가운의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를 번역하면서 화장품과 미용 산업에 눈을 떴다. 이후 화장품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헬스경향』 『한겨레』 등의 매체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화장품의 기능과 쓰임을 정확히 알리고 있다. 특히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화장품 불량 정보를 바로잡는 일과, 정보를 분별할 줄 아는 과학 독해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공저) 『명품 피부를 망치는 42가지 진실』(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하루 30분 혼자 읽기의 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등이 있다.
화장품 비평가. 작가 겸 번역가. 『뉴스위크』 한국어판 번역 위원을 지냈다. 2004년과 2008년에 두 차례 폴라 비가운의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 마라』를 번역하면서 화장품과 미용 산업에 눈을 떴다. 이후 화장품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헬스경향』 『한겨레』 등의 매체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화장품의 기능과 쓰임을 정확히 알리고 있다. 특히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는 화장품 불량 정보를 바로잡는 일과, 정보를 분별할 줄 아는 과학 독해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공저) 『명품 피부를 망치는 42가지 진실』(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하루 30분 혼자 읽기의 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