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아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참새를 따라가면』이 출간되었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 아이와, 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아주는 참새들의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7년여 간 초등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온 작가는 세상 모든 작은 존재들을 향해 포근한 눈길을 주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그려 냈다. 참새만큼 작은 아이는 공원 귀퉁이, 깨진 보도블록 틈, 길가에 버려진 주전자 속 등 그늘진 구석에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놓는다. 사람들의 눈길이 머물지 않던 좁고 어두운 공간이 아이의 발랄한 시선에 힘입어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Author
김규아
“마음만 먹으면 상상의 힘으로 아주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산책하며 마주쳤던 사랑스러운 참새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합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릴 때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내 마음이 편안하다면 누군가에게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가능한 한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연필의 고향』, 『밤의 교실』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상상의 힘으로 아주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산책하며 마주쳤던 사랑스러운 참새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합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릴 때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내 마음이 편안하다면 누군가에게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가능한 한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연필의 고향』, 『밤의 교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