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보는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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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5/30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3591598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장자는 유가와 더불어 오늘날까지 동양 사상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도가 사상의 대표 사상가이다. 당시 중국 사상가들이 그랬듯이 장자 역시 직접 책을 짓기보다는 제자와 후학들이 그의 사상을 문헌으로 남기는 일을 맡았는데, 그 책이 바로 ≪장자≫이다. 모두 33편으로 이루어진 ≪장자≫는 내편(7편), 외편(15편), 잡편(1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자≫에서 도가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장자는 도가 없는 곳이 없다고 대답했다. 장자는 개구리와 개미, 또는 그보다 비천한 풀이나 기와 조각 같은 곳에도 도가 깃들어 있다고 단정했는데, 이런 사상은 그 뒤 중국 불교에도 영향을 주었다. 현실에 구애받지 않는 소유자만이 자유로운 인간이라고 여겼던 장자는 도가 사상을 중심으로 자기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을 주장했다.
Contents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편(內篇)
소요유(逍遙遊)
제물론(齊物論)
양생주(養生主)
인간세(人間世)
덕충부(德充符)
대종사(大宗師)
응제왕(應帝王)

외편(外編)
변무(拇)
마제(馬蹄)
거협
재유(在宥)
천지(天地)
천도(天道)
천운(天運)
각의(刻意)
선성(繕性)
추수(秋水)
지락(至樂)
달생(達生)
산목(山木)
전자방(田子方)
지북유(知北遊)

잡편(雜篇)
경상초(庚桑楚)
서무귀(徐無鬼)
측양(測陽)
외물(外物)
우언(寓言)
양왕(讓王)
도척(盜)
설검(說劍)
어부(漁父)
열어구(列禦寇)
천하(天下)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Author
장자,송지영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