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주제로 하여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아테네 광장에서 인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소크라테스의 문제 의식을 떠올려 운명, 행복, 종교, 쾌락, 학문 등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는 고교생을 위한 철학 에세이다.
Contents
1. 넘을 수 없는 것을 넘어서
왜 이렇게 마음 둘 데가 없을까?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도 뛰어야 한다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
예수 믿어 천당 가고 부처 믿어 극락왕생?
2. 인간이라는 야누스
쾌락끝, 고통시작!
건강한 호기심, 병든 관심
범생이와 날라리의 이중주
미래를 열어제칠 능력으로서의 창조
3. 몸가는대로 혹은 마음가는대로
몸과 마음은 어떤 관계인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그래도 행복한 시시포스
4. 알아가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고 행동하는 것
어떻게 알았지?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좋은 일을 많이 하나?
인문학적 지혜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논리와 비판적 사고
5.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홀로서는 삶, 즐김과 누림의 삶
너와 내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아름다움
외모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일까?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 『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