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른은 사냥개인 래브라도랍니다. 옆집 마당에 사는 엄마는 점심 때가 되자 아른을 찾아왔지만, 아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어요. 사실 아른은 먼 길을 떠났거든요. 아른은 자신의 고향으로 가서 할아버지도 만나고 큰 바다고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 엄마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왔겠지요. 아른은 모험 속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되고 드디어 아른의 눈앞에는 아른이 태어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자유분방한 아이들의 정신 세계에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들이 꽉 차 있답니다. 아른처럼 우리 아이들도 궁금한 게 너무나 많고, 또 그 궁금증을 그대로 갖고 있지 않고 답을 얻길 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막지말고, 호기심과 모험심을 키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