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토리

올리버는 자신의 손조차 들어올리지 못했다. 눈도 깜빡이지 못했고, 불평하지도, 일어서지도 못했다. 누가 그런 그에게 대통령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그 눈먼자가 그리도 많은 이들의 눈을 뜨게 한다고, 제 고개도 못 가누는 자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들어올린다고 누가 생각하겠는가? 그러나 그에겐 약한 자들의 능력이 있었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약한 그릇에 담긴 하나님의 능력을 눈물겹게 증언한다. 이 책은 세상에 목숨 달고 나온 이상 인간은 그 누구라도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고, 조용하지만 압도적으로 긍정한다. 역경을 사랑의 성소로 바꾸고 한 가족을 기쁨의 대가족으로 바꾼 하나님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