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노예》 《슈퍼자본주의》, 세계적인 경제사상가 로버트 라이시의 최신작!
시장과 국가를 둘러싼 논쟁과 통념을 깨는 문제작
상위 1%의 독주를 멈추게 하고 갑질하는 자본주의를 구출하라
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며 샌더스 열풍을 주도한 저자는 이번에 출간한 신작 《로버트 라이시의 자본주의를 구하라Saving Capitalism》에서 이른바 ‘경제 내셔널리즘’이 발생하는 근본원인은 직업 안정성이 축소되고 불평등이 확대되는 동시에 임금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줄어들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는 경제와 정부를 장악하는 비중을 점점 더 확대하고 있는 대기업, 거대 은행, 부자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부와 소득을 독점한 상위 1%와 이러한 현상들이 서로 어떤 관계가 있고 무엇을 예고하는지 비교 분석하고, 자본주의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선택 사항들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대기업 임원, 대기업 소속 변호사와 로비스트, 월스트리트 종사자와 그들의 정치 하수인, 수많은 부자를 비롯해 ‘자유 시장’ 개념을 목청껏 지지하는 세력은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확대하려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재조직해왔고 해당 주제가 집중조명 받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지난 80년 동안 중산층이 축소되고 빈부 격차가 크게 벌어져온 과정을 참신하고 설득력 있게 분석해 대기업, 거대 은행, 부자들에 의해 정치와 경제 체제가 부패하고, 정치권과 이들 사이에서 작동하는 회전문 때문에 거짓이 조장되고 있음을 조목조목 밝혀낸다.
Contents
로버트 라이시의 자본주의를 구하라
한국어판 서문
서론
1부 자유 시장, 시장을 둘러싼 오랜 논쟁과 통념
1장 사회의 지배적 견해
2장 자본주의를 구축하는 다섯 가지 구성요소
3장 자유와 힘
4장 새 재산
5장 새 독점
6장 새 계약
7장 새 파산법
8장 시행 메커니즘
9장 요약: 전체로서 시장 메커니즘
2부 일과 가치, 왜 어떤 사람은 부유하고 어떤 사람은 빈곤한가
10장 실력주의에 뿌리 내린 사회 통념
11장 CEO가 받는 급여에 숨겨진 메커니즘
12장 월스트리트가 받는 보상에 가려진 속임수
13장 중산층의 협상력 쇠퇴
14장 근로 빈곤층의 부상
15장 비근로 부유층의 부상
3부 대항적 세력,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해 자본주의 구하기
16장 총정리
17장 자본주의가 받는 위협
18장 대항적 세력의 쇠퇴
19장 대항적 세력의 회복
20장 부와 힘의 상향 분배를 끝내자
21장 기업의 재구성
22장 로봇이 근로자의 일자리를 차지할 때
23장 시민의 유산
24장 새로운 경제 규칙
감사의 글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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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로버트 라이시,안기순
세계가 존경하는 사회사상가, 진보적 정치경제학자, 행동하는 지성으로 명망 높은 로버트 라이시는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개발경제학 블룸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미국 신경제를 주도했다. <타임>은 라이시를 20세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10대 장관으로 지명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비즈니스 분야를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선정했으며, 2003년 경제사상과 사회사상 분야에서 선구적 업적을 남긴 공로로 저명한 바츨라프 하벨 비전 재단상을 받았다. 베스트셀러 《부유한 노예》 《슈퍼자본주의》《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로버트 라이시의 1 대 99를 넘어》 《미래를 위한 약속》 등을 집필했으며, <뉴요커>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3년 선댄스영화제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모두를 위한 불평등Inequality for All〉을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코먼 코즈Common Cause(1970년대 결성된 시민 단체)의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버클리에 거주한다.
세계가 존경하는 사회사상가, 진보적 정치경제학자, 행동하는 지성으로 명망 높은 로버트 라이시는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이자 같은 대학교 개발경제학 블룸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미국 신경제를 주도했다. <타임>은 라이시를 20세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10대 장관으로 지명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비즈니스 분야를 이끄는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선정했으며, 2003년 경제사상과 사회사상 분야에서 선구적 업적을 남긴 공로로 저명한 바츨라프 하벨 비전 재단상을 받았다. 베스트셀러 《부유한 노예》 《슈퍼자본주의》《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로버트 라이시의 1 대 99를 넘어》 《미래를 위한 약속》 등을 집필했으며, <뉴요커>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3년 선댄스영화제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모두를 위한 불평등Inequality for All〉을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코먼 코즈Common Cause(1970년대 결성된 시민 단체)의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버클리에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