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 소크라테스의 물음에 20세기 철학 천재가 답하다!”
역설적 발상과 상식을 깬 추론으로 펼쳐지는 하버드 철학교수 로버트 노직의 인생학 강의!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소크라테스의 궁극적 물음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소크라테스적 탐구’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현대 철학의 걸작! 30세에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정교수가 되었으며 20세기 가장 뛰어나고 독창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 로버트 노직. 그가 날카로우면서도 해박한 식견, 유려함이 빛나는 ‘소크라테스적 논변’으로 삶의 본질과 의미를 꿰뚫는다.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늙어야 하는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풍부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변증으로 26가지 인간 존재의 핵심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여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분투하는 세상의 모든 소크라테스들을 위한 책!
세상이 낙원이라면 가치 있는 삶을 좇을 필요도, 성찰을 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미래는 너무나도 불확실하고 혼란스럽다. 이러한 혼돈의 시대일수록 자기를 낮추고 냉철하게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오직 이성과 논리로 인생의 다양한 부분을 파헤친다. 삶에 대한 일반적인 기대와 믿음을 원점으로 돌려놓고 그곳에서 다시 시작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다른 모든 지식을 바라보는 기본 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개인적이고 흥미로운 차원에서 새롭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고하고, 존재하고, 행위하고, 인식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설득력, 통찰력,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이 책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다잡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교본이 되어줄 것이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분투하는 세상의 모든 소크라테스들을 위해 이 책을 바친다.
Contents
들어가며 -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1. 죽음 - 우리는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아야 하는가
2. 부모와 자식 - 세습을 통해 완성되는 인간 고유의 욕망
3. 창조 -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은밀한 방법
4. 신의 본질, 믿음의 본질 - 종교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5. 일상의 신성함 - 삶에 집중하고 주의하는 신실한 마음가짐
6. 성 - 다른 사람과 맺는 가장 강렬한 이끌림
7. 사랑의 유대 -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녕을 추구하는 심리적 행위
8. 감정 - 특별한 믿음과 평가, 그 느낌의 연결
9. 행복 - 진정한 행복과 쾌락이란 무엇인가
10. 초점 - 가치 있는 대상을 선택하는 능력과 기회
11. 더 진실한 존재 - 어떻게 참된 자신을 만날 수 있는가
12. 무아 - 나를 찾는 또 다른 방법과 만나다
13. 태도 - 자신의 자아에 옷을 입히는 행위
14. 가치와 의미 - 삶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노력의 산물
15. 중요성과 무게 - 가치와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결정
16. 실재의 행렬 - 우리 삶을 이끌어주는 다양한 실체
17. 어둠과 빛 - 삶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자신을 변화하는 방식
18. 신학적 설명들 - 왜 신은 악을 허용했는가
19. 홀로코스트 - 타락한 인류에 의한 기독교 시대의 종말
20. 깨달음 - 삶의 아픔과 고통을 줄여주는 경험적 증거
21. 모든 것의 정당한 몫 - 성인이고 싶은 유혹과 인간이고 싶은 유혹
22. 철학자가 사랑하는 지혜 - 사람의 내면을 보고 이해할 줄 아는 방법
23. 이상과 현실 - 인간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고 미래를 바꾸는 세계
24. 지그재그 정치학 - 국민이 다양한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정치 원리
25. 철학의 생명 - 새로운 목표를 향해 이성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구
26. 어느 젊은 철학자의 초상 - 완전해진 인간의 삶
감사의 말
Author
로버트 노직,김한영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이고 논쟁적인 사상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대표적 자유주의 철학자. 1938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러시아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때부터 ‘소크라테스적 논변’으로 기존의 철학적 입장을 논파, 날카로우면서도 논리적인 안목으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천재 철학자라 평가받았다.
1969년에는 30세의 젊은 나이로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정교수가 되었다. 특히 공리주의를 대신할 ‘공정으로서의 정의론’을 전개한 하버드대학교 동료 존 롤스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반박하면서, 그들의 논쟁은 자유와 평등 문제와 관련해 사회철학 및 정치철학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1998년 전미심리학회(APA)는 노직에게 미국심리학회장상을 수여하면서 그를 가리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나고 독창적인 철학자 중 한 명’이라고 일컬었다. 저서로 1975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철학의 영역을 개척한 명저로 꼽히는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Anarchy, State, and Utopia)》와 《철학적 설명(Philosophical Explanations)》, 《합리성의 본질(The Nature of Rationality)》, 《불변의... 기준들(Invariances)》, 《소크라테스적 난제(Socratic Puzzles)》 등이 있다.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이고 논쟁적인 사상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대표적 자유주의 철학자. 1938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러시아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때부터 ‘소크라테스적 논변’으로 기존의 철학적 입장을 논파, 날카로우면서도 논리적인 안목으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천재 철학자라 평가받았다.
1969년에는 30세의 젊은 나이로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정교수가 되었다. 특히 공리주의를 대신할 ‘공정으로서의 정의론’을 전개한 하버드대학교 동료 존 롤스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반박하면서, 그들의 논쟁은 자유와 평등 문제와 관련해 사회철학 및 정치철학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1998년 전미심리학회(APA)는 노직에게 미국심리학회장상을 수여하면서 그를 가리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나고 독창적인 철학자 중 한 명’이라고 일컬었다. 저서로 1975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철학의 영역을 개척한 명저로 꼽히는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Anarchy, State, and Utopia)》와 《철학적 설명(Philosophical Explanations)》, 《합리성의 본질(The Nature of Rationality)》, 《불변의... 기준들(Invariances)》, 《소크라테스적 난제(Socratic Puzzle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