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철학자로서 산다는 것과 철학자로 죽는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이것이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삶의 자취를 찾아가면서 떠오른 물음이고,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풀어 놓는다. 철학을 자기 자신만에 의한, 자기 자신만을 위한 철학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는 철학을 하기 위해 공유의 방법을 고민한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철학 상담 치료에 대한 관심의 시작점이다.
한 철학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많은 철학적 내용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그 철학자가 깨달은 애용이라기보다는 그 철학자가 그와 같은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었던 방법일 것이다. 철학과 더불어 철학 상담 치료는 바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문제와 고통을 스스로 해결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 이야기 한다.
Contents
프롤로그1. 지식여행을 떠나며
프롤로그2. 이 책을 읽기 전에
Chapter1. 초대
철학자의 눈물
Chapter2. 만남
1. 쇼펜하우어의 지독한 삶
2. 고통의 해석학
3. 철학자의 웃음
4. 예술로 삶을 치료하라
5. 염세주의 vs. 비극 철학자
6. 예술과 윤리의 신 경계를 통한 삶의 건강 찾기
7. 삶의 기예로서 사고의 고행
8. 자라투스트라의 노래
Chapter3. 대화
돈 후안의 연인,
쇼펜하우어와 '소크라테스적 대화'를 나누다
Chapter4. 이슈
고통의 근원을 찾는 이유
에필로그
1. 지식인 지도
2. 지식인 연보
3. 깊이 읽기
4. 찾아보기
Author
김선희
강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니체, 푸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윤리적인 것과 미적인 것의 관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부 철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니체학회 회장과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 다. 《니체&쇼펜하우어: 철학자가 눈물을 흘릴 때》,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공저)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강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니체, 푸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윤리적인 것과 미적인 것의 관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인문학부 철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니체학회 회장과 한국철학상담치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 다. 《니체&쇼펜하우어: 철학자가 눈물을 흘릴 때》,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공저)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