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신화력

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신화 수업
$19.32
SKU
978893494412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8/31
Pages/Weight/Size 130*195*30mm
ISBN 9788934944126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다.”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가 보여주는 ‘생을 향한 강한 의지’!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문득, 묻다』의 저자 유선경 작가의 신작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북유럽과 인도 그리고 중국 신화까지.
인생의 길을 걷다가 그렇게 우리는 신화 속으로 들어간다!

인간은 왜 사는가? 인생이 과연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세상은 왜 만날 이 모양이고 인간들은 도대체 왜 저럴까?… 기원전 24세기 수메르 길가메시신화부터 그리스로마신화의 제우스와 티탄 신족, 인도신화 속 비슈누를 지나 중국의 서왕모까지. 동양과 서양을 넘어 수천 년의 시간을 횡단하며 신화와 전설의 신과 영웅들이 내게 세상의 방식과 삶의 이유를 묻는다.

《나를 위한 신화력》은 혼돈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욕망이 넘실대는 세계를 넘어 인간의 숙명인 죽음으로 이어지는 동서양신화 속 장구하고 방대한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직조하여 신화와 전설이 전하고자 하는 지혜와 키워드를 잘 잡아낸 책이다. 여기에 65점의 명화가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한다. 이 책은 불확실한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시간을 견디는 힘을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적을 넓게 볼 수 있는 통찰을 선사한다.
Contents
여는 글

1장 세상은 언제나 혼돈의 카오스

낙원은 현실에 없다: 세상도 나도 혼돈의 카오스
내 안의 카오스를 마주하다: 새로운 탄생의 질료
혼돈을 죽이고 카오스를 지우다: 남들과 똑같이 살다
그러나 죽인다고 죽고, 지운다고 지워지는가: 인간의 잠재의식에 살아 있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잔혹한 역사
아비가 먹은 자식의 정체는 무엇인가: 언젠가는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는 저주
우리가 토요일과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이유: 모두 평등하고 함께 즐거움을 누릴 것
황금시대와 태평성대를 꿈꾸다: 미래를 만드는 것은 현재의 현실이 아니라 현재의 꿈
카오스의 정점, 사랑은 모든 것을 지배한다: 생명의 시작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내 현실이 달라졌을까?: 당신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지 않다

2장 어째서 매일 세우는 탑이 매번 무너지는가

어째서 매일 세우는 탑이 매번 무너지는가: 내 밑바닥에 신과 악마가 같이 자고 있다
세계 곳곳에 출몰하는 용의 진실은 무엇인가: 인간의 본질이다
인간은 공허에서 먼지와 반역자의 피로 만들어졌다: 생의 본질이다
모든 밑바닥에 굶주림이 있다: 욕망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나의 행복을 자랑하지 마라: 공동체의 평안을 위해
환상 속에 내가 있고, 거울 속에 그대가 있네: 자신을 진정으로 알기 위해 필요한 고통
여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나를 인정하고 지지하는가
왜 다르마를 지키지 않습니까?: 참모습을 깨쳐 발휘한다는 것
불확실성을 감당해내는 능력: 행동의 결과를 버리면 두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다
배운 대로만 하다간 사람 잡는다: 공감과 연민이 먼저다

3장 내가 비록 가진 눈이 한 개뿐이지만

스핑크스에게 살해당하지 않을 자신 있는가: 사람의 조건, 주체적으로 사유하기
내가 비록 가진 눈이 한 개뿐이지만: 지식과 지혜의 쓸모
겨우 그까짓 거 때문에 모든 것의 종말이 왔다: 작고 약하고 사소한 것을 간과한 결과
새로운 세상이 오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새로 태어난다: 여러 개의 캐릭터가 필요하다
속임수를 써서 승리하라: 이승과 저승의 진실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불운이란 지성과 열정, 모험의 기원이다
죽지 않기보다 늙지 않기를 원한다: 오래 살고 싶지 않다는 말에 담긴 고민
불로불사의 비결, 사과를 먹을까: 현생에 고달픈 이가 갈망하는 생명나무 열매
불로불사의 비결, 복숭아를 먹을까: 이기려 하면 죽는다. 죽어서 다시 태어나야 이긴다
불로불사의 비결, 너 자신을 돌보라: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해야 할 일

주요 등장인물
도판목록
참고문헌
Author
유선경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작가가 떠나지 않고 작가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이었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다.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가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겐 ‘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작가는 어휘력의 쓸모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 책에 담았다. <월간 미술>에 ‘유선경의 곁을 보는 시선들’이라는 글을 연재했으며, 또 다른 책으로는 《문득, 묻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아주 오래된 말들의 위로》 등이 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작가가 떠나지 않고 작가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이었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다.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가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겐 ‘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작가는 어휘력의 쓸모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 책에 담았다. <월간 미술>에 ‘유선경의 곁을 보는 시선들’이라는 글을 연재했으며, 또 다른 책으로는 《문득, 묻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아주 오래된 말들의 위로》 등이 있다.